(씨넷코리아=김진아 기자) 소리샵이 프리미엄 오디오 브랜드 ‘피오(FiiO)’의 평판형 유선 헤드폰 'FT7'을 론칭했다고 3일 밝혔다. '피오'는 수십 년에 걸친 경험을 기반으로 휴대용 음악기기를 뛰어난 품질의 제품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보이는 브랜드로, 고객들의 니즈에 중점을 두고 제품을 제작한다.
‘FT7’은 초정밀한 디테일과 풍부한 음색이 어우러진 사운드를 제공하는 하이엔드 평판형 헤드폰이다. 파이널이 독자적으로 2년에 걸쳐 연구 개발한 최상급 평판형 드라이버를 탑재했으며, 1㎛(마이크로미터) 두께의 초박형 특수 다이어프램을 통해 탁월한 반응 속도와 넓은 다이내믹 레인지를 구현한다. 진동판 기판에는 고성능 PET 소재를 사용하고, 특허받은 다층 코팅 시스템 위에 24K 금과 고순도 은을 선택적으로 도금해 각각의 장점을 극대화했다. 이로 인해 초고역대에서도 왜곡 없는 재현력을 보여주며, 전도 패턴의 내구성과 수명 또한 비약적으로 향상되었다.
‘FX7’은 얼룩말의 유려한 무늬를 연상시키는 나뭇결 패턴을 통해, 서아프리카 고지대의 야생성과 역동성을 시각적으로 담아낸 디자인이 특징이다. 본체는 무게 427g의 대형 카본 파이버 바디로 제작되어, 가볍고 뛰어난 강성을 지닌 소재 특성 덕분에 장시간 착용 시에도 편안함을 유지한다. 양가죽 패드와 통기성 패브릭 패드, 두 가지 이어패드를 함께 제공해 다양한 청취 감각을 경험할 수 있으며, 야오리 린넨 소재의 전용 보관 파우치는 뛰어난 내구성과 고급스러운 마감으로 프리미엄 감성을 완성한다.
케이블은 전기 전도성과 신호 전달 능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섭씨 -192도에서 7일간 액화질소 냉각 처리를 거쳤으며, 이를 통해 사운드의 투명도가 향상되었다. 또한, 헤드폰 본체와 동일한 카본 파이버 마감을 적용해 디자인적 통일감을 확보했고, 함께 제공되는 2종의 어댑터를 통해 다양한 재생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다.
소리샵 관계자는 “’나 고급이야’하고 말하는 것 같은 우아함과 섬세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라며 “성능만을 위한 기기가 아닌, 음악의 자연스러움과 쾌감을 동시에 잡으려는 피오의 노력을 느낄 수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피오’ 신규 평판형 유선 헤드폰 ‘FT7’은 109만 원으로, 소리샵은 런칭을 기념해 7월3일부터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24%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제품 관련 문의는 공식 수입원인 소리샵을 통해 진행되고 구매 및 청음은 서울 청담에 위치한 프리미엄 청음샵 셰에라자드에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