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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해피빈, 정기 기부 실천한 신한은행 임직원에 ‘영차’ 커피트럭 지원

신한은행 43주년 맞아 ‘기부하는 기업문화’ 함께 축하…사회적 가치 공유하는 뜻깊은 상생

해피빈에서 신한은행 창립 43주년을 맞아 기업 파트너사의 임직원 기부자 예우를 위한 커피차 지원에 나섰다(사진=네이버).

(씨넷코리아=김태훈 기자)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 더욱 중요해지는 시대, 선한 영향력을 실천하는 기업을 응원하는 따뜻한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네이버 해피빈은 8일, 오랜 기간 꾸준히 기부에 참여해온 기업 파트너사 임직원을 위한 커피차 지원 활동을 펼친다고 밝혔다.

그 첫 시작은 해피빈의 최장기 파트너인 신한은행. 지난 7일 창립 43주년을 맞은 신한은행 본점 앞에는 특별한 커피차가 등장했다. 해피빈은 2012년부터 13년째 매월 ‘사랑의 클릭’ 임직원 기부를 실천하고 있는 신한은행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커피차를 지원했다. 이 행사는 단순한 축하를 넘어, 선한 영향력을 전파해온 임직원 기부자들의 정성과 지속적인 참여에 대한 존경과 응원의 의미를 담았다.

신한은행은 창립기념일을 맞아 고객과 함께하는 ‘동행 런’ 캠페인을 통해 조성한 참가비와 은행의 출연금을 더해 총 1억 원을 해피빈에 기부했다. 이 기부금은 독립유공자 후손의 치료비, 장애 아동의 음악치료, 이주노동자 환경 개선, 저소득 가정 아동·청소년 자립 지원 등 총 7개의 기부처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날 커피차 행사에 참여한 신한은행 임직원은 “기부를 함께 실천하는 동료들과 일한다는 사실이 자부심으로 다가온다”며 “작은 기부가 모여 큰 변화를 만든다는 믿음이 더욱 커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미경 해피빈 리더는 “10년 넘게 꾸준한 기부를 실천해 주신 신한은행 임직원 여러분께 진심 어린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임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기업 사회공헌 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과 예우 방안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이날 지원된 커피차는 은둔 고립 청년의 자립을 돕는 사회적기업 ‘영차’가 운영하는 커피트럭으로, 현장에서 직접 바리스타로 활동한 청년들에게도 의미 있는 경험이 됐다.

한편 해피빈과 함께 임직원 참여형 사회공헌 활동을 원하는 기업은 네이버에서 ‘해피빈 굿액션’을 검색해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김태훈 기자ifreeth@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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