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김진아 기자) 아이리버(IRIVER)가 디즈니 감성을 담아낸 프리미엄 블루투스 스피커 ‘엠플레이어 베니스(Mplayer Venice) IBS-DMM1’을 정식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와디즈 프리오더에서 단 하루 만에 7천 대 완판을 기록하며 뜨거운 관심을 입증한 ‘엠플레이어 프리(Mplayer Free)’에 이어 와디즈 펀딩을 통해 공개했다.
엠플레이어 베니스는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정식 라이선스 제품으로, 디자인과 기술력을 동시에 잡은 프리미엄 오디오 컬렉션이다. “디즈니 감성을 세워두는 순간, 공간이 작품이 된다”는 메시지처럼 단순한 스피커가 아닌 공간의 품격을 높이는 인테리어 오브제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엠플레이어 베니스는 전면에 따뜻한 패브릭 소재를 적용해 부드럽고 감각적인 실루엣을 완성했다. 또한 완벽한 구(primitive sphere) 3개를 조합한 조형적 디자인으로, 보는 순간 생명력 있는 조화를 선사한다. 두 가지 길이의 다리 옵션으로 원하는 공간과 분위기에 맞춰 2 in 1 인테리어 연출이 가능하다.
아이리버가 쌓아온 오디오 기술력 역시 돋보인다. 엠플레이어 베니스는 5.25인치 우퍼와 3인치 트위터로 구성된 2.1채널 시스템을 탑재해 깊이 있는 저음과 선명한 고음을 구현한다. 컴팩트한 사이즈임에도 불구하고 최대 100W 출력을 자랑, 거실이나 카페와 같은 넓은 공간을 강력한 사운드로 가득 채울 수 있다.
특히 후면에 적용된 에어덕트 설계는 풍성한 울림을 제공해, 저음을 한층 더 깊고 웅장하게 전달한다. 직접음과 후면 덕트음을 결합해 입체적인 청취 경험을 완성, 음악은 물론 영화와 드라마까지 생생하게 즐길 수 있다.
엠플레이어 베니스는 사용자의 취향과 콘텐츠에 따라 5가지 EQ 모드를 지원한다. 리모컨이나 본체 버튼을 통해 간단하게 변경 가능하며, 음악·영화·게임 등 다양한 환경에 맞는 몰입형 사운드를 제공한다. 또한 하나의 소스 기기로 두 대의 스피커를 연결할 수 있는 듀얼 스피커 모드(Dual Stereo)를 지원한다. 이를 통해 대형 공간에서도 입체감 있고 균형 잡힌 사운드 커버리지를 구현해 홈시네마 시스템으로도 손색이 없다.
엠플레이어 베니스는 SIG 공식 인증 블루투스 5.4를 탑재해 더욱 넓은 연결 범위와 안정적인 전송을 제공한다. 스마트폰, 태블릿, 노트북 등 다양한 기기와 호환되며, USB·microSD·3.5mm AUX 단자 등 다채로운 입력 방식을 지원해 유선과 무선을 모두 아우르는 완벽한 연결성을 자랑한다.
엠플레이어 베니스는 단순히 음악을 재생하는 기기를 넘어, 사용자 일상에 여유를 선사하는 기능도 담았다. 자체 제작된 19종의 백색소음을 내장해 휴식과 집중이 필요한 순간 최적의 사운드 환경을 제공한다.
아이리버 관계자는 “엠플레이어 베니스는 단순한 오디오 기기를 넘어, 공간의 가치를 높이고 감각적인 라이프스타일을 완성하는 아이코닉한 제품”이라며, “앞서 와디즈에서 증명된 아이리버X월트디즈니 제품에 소비자들의 열광적 반응을 바탕으로, 출시 후에도 프리미엄 오디오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이리버의 프리미엄 스피커 ‘엠플레이어 베니스 IBS-DMM1’의 출시가는 34만9천 원이다. 와디즈 펀딩에 참여 시 26% 할인된 25만9천 원으로 구매 가능하며, 탁상용 원목 미니 받침대 포함 얼리버드와 더블 패키지 등 다양한 구성으로 준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