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틱톡, ‘잔망루피’와 첫 글로벌 라이브 기프트 협업

전 세계 242개국 출시…해시태그 이벤트·굿즈 증정으로 팬 참여 확대

틱톡이 인기 캐릭터 ‘잔망루피’와 협업해 틱톡 라이브 첫 글로벌 IP 콜라보레이션 기프트를 선보인다(사진=틱톡코리아).

(씨넷코리아=김태훈 기자) 글로벌 숏폼 플랫폼 틱톡(TikTok)이 인기 캐릭터 ‘잔망루피’와 함께하는 첫 글로벌 라이브 기프트를 선보인다. 이번 기프트는 틱톡 라이브가 서비스되는 전 세계 242개 국가 및 지역에서 동시에 론칭된다.

이번 협업은 가을 캠핑과 K-분식 소풍을 즐기는 ‘먹방 크리에이터 잔망루피’ 콘셉트로 꾸며졌다. 최근 공개된 잔망루피 음원 ‘살찌면 더 귀여워’가 틱톡에서 화제를 모으면서, 글로벌 팬덤과 K-콘텐츠의 영향력을 함께 확산시킬 것으로 기대를 받고 있다.

한국, 일본, 대만에서는 틱톡 라이브와 연계한 특별 이벤트도 열린다. 이용자는 해시태그 #잔망루피, #먹방쏭, #기프트마스터 등을 활용하거나, 잔망루피 음원을 사용해 게시물을 올리면 콜라보 한정 굿즈 추첨에 참여할 수 있다. 당첨자에게는 잔망루피 인형, 사인 폴라로이드, 스티커 등 굿즈 세트가 증정된다. 15일부터 이벤트가 시작됐으며, 25일까지 진행된다.

또한, 틱톡의 대표 IP 이벤트인 ‘기프트 마스터’와도 연계돼 크리에이터들의 참여 열기가 예상된다. 이 캠페인 우승자 2명은 ‘잔망루피 기프트 앰배서더’로 선정돼 공식 틱톡·유튜브 채널에 출연하며, 상위 5명의 크리에이터는 강남역 옥외광고에 노출되는 특별 기회를 얻게 된다. 기프트 마스터는 9월 19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된다.

틱톡은 “이번 협업은 팬들이 단순한 콘텐츠 소비를 넘어 창작에 직접 참여하는 경험을 제공한다”며 “국내 인기 IP와의 협력을 통해 전 세계 이용자에게 더 풍부한 문화적 경험을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김태훈 기자ifreeth@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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