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신동민 기자) 커세어는 혁신적인 트리플 챔버 미들타워 케이스 ‘에어 5400(AIR 5400/이하 에어 5400 케이스)’을 공식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에어 5400 케이스 ‘는 내부 발열 부품을 각각의 독립된 냉각 구역으로 분리하여, 발열과 팬 소음을 효과적으로 줄이는 동시에 시스템 전반의 성능을 향상시킨다. 메인 챔버의 듀얼 에어플로우 덕트, 스윙 도어형 글래스 패널, 기본 장착된 역회전 RGB 팬, 넓은 CPU 배기 구조를 통해 동급 최고 수준의 열 관리 성능과 혁신적인 디자인을 모두 구현했다.
특히 CPU 수냉 쿨러(360mm AIO, 별매)를 위한 3 번째 전용 챔버를 추가해 기존 케이스의 한계를 뛰어넘었다. 기존의 싱글 또는 듀얼 챔버 케이스들이 AIO CPU 쿨러를 챔버 상단에 장착하도록 되어있어 GPU의 발열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었던 점을 극복한 것이다.
‘에어 5400 케이스’는 CPU 전용 냉각 챔버를 전면부에 배치하여 외부의 차가운 공기를 라디에이터로 유입시키고, 발생한 열기를 별도의 통로로 즉시 배출하는 구조로 설계되었다. 이로써 CPU와 GPU의 냉각 공정을 완전히 분리해 AIO 쿨러를 상단에 장착했던 기존의 방식에 비해 월등히 향상된 냉각 효율을 제공한다.
‘에어 5400 케이스‘는 메인 챔버의 상단과 하단에 각각 공기 흐름을 위한 듀얼 에어플로우 덕트가 배치되어 있다. 하단 덕트는 기본 장착된 RS120-R 역방향 팬 3개를 통해 차가운 공기를 바로 위의 GPU로 직접 공급해 팬 와류(vortex) 현상을 줄이고 효율적인 공기 흐름을 일으킨다. 상단 덕트는 디자인 밸런스를 위한 구조로 시각적 통일감을 더한다. 또한 두 덕트 모두 30mm 두께의 “Max 팬”을 설치할 수 있어, 빌더들은 자신에게 맞는 최적의 쿨링 레이아웃을 구성할 수 있다.
GPU 냉각 성능 역시 ‘에어 5400 케이스’의 핵심이다. 430mm의 GPU 장착 공간을 확보하여 대형 그래픽카드도 여유 있게 장착할 수 있으며, CPU와 완전히 분리된 독립 챔버 구조로 CPU의 발열로부터 자유로워져 더욱 효율적이고 탁월한 냉각을 발휘한다.
‘에어 5400 케이스’는 RS120-R ARGB 리버스 쿨링팬 3개가 기본 장착된 ARGB 버전과, LX120-R iCUE 링크(LINK) RGB 리버스 쿨링팬 3개가 미리 장착된 iCUE 링크(LINK) 버전의 2 가지 모델로 출시된다. 두 모델 모두 빛 간섭 없이 탁 트인 RGB 조명 효과와 강력한 저소음 냉각 성능을 제공하며, iCUE 링크(LINK) 버전은 단일 케이블로 연결되는 iCUE 링크 시스템 허브를 통해 팬 개별 제어 및 모니터링은 물론, 최대 24개의 iCUE 링크 장치를 연동할 수 있다.
‘에어 5400 케이스’ 메인보드 뒤편에 위치한 세 번째 챔버에는 파워서플라이(PSU), 3.5인치 HDD 1개, 2.5인치 SSD 2개 및 케이블을 넉넉히 수납할 수 있다. 커세어의 혁신적인 래피드 라우트(RapidRoute) 2.0 페그보드 트레이는 모듈형 케이블 타이 고정 시스템을 통해 손쉬운 케이블 정리를 지원한다. 고정 앵커는 분리·회전·확장·이동이 모두 가능해, 자신이 원하는 위치에 정밀하게 케이블을 배치할 수 있다.
‘에어 5400 케이스’는 경첩식 스윙 글래스 패널을 채택해, 패널을 완전히 열거나 탈착하지 않고도 내부에 쉽게 접근할 수 있다. 히든 힌지 구조로 외관이 깔끔하며, 거의 모든 각도에서 PC 내부를 감상할 수 있는 파노라마 뷰를 제공한다.
상단 I/O 패널에는 최신 USB Type-C 포트 3개(10Gb/s 1개, 5Gb/s 2개) 와 오디오 잭, 전원 버튼이 탑재되어 빠르고 편리한 연결을 지원한다. 또한 GPU 지지대(Anti-Sag) 브래킷, 나사 전용 보관함, 퀵턴(QuikTurn®) 팬 고정 나사, 글래스 패널 전용 극세사 클리너 등 빌더를 위한 편의 기능을 갖췄다.
커세어 ‘에어 5400 케이스’는 공식 웹스토어와 커세어의 공인 온라인 소매업체 및 유통업체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커세어 고객 서비스 및 기술 지원 네트워크를 통해 2년의 보증 기간을 제공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