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00Hz 하이퍼 폴링 기술 탑재…텐키리스·풀배열 국내 선봬
(씨넷코리아=신동민 기자) 레이저(Razer)가 차세대 e스포츠 게이밍 키보드 ‘레이저 헌츠맨 V3 프로 8KHz(Huntsman V3 Pro 8KHz)’와 ‘Razer 헌츠맨 V3 프로 텐키리스 8KHz(Huntsman V3 Pro Tenkeyless 8KHz)’를 공식 공개했다.
헌츠맨 V3 프로 8KHz는 10개의 국제 대회 타이틀을 보유한 전설적인 카운터 스트라이크 선수이자 팀 레이저의 새 멤버인 니콜라 ‘니코(NiKo)’ 코바치(Nikola ‘NiKo’ Kovač)를 비롯한 e스포츠 레전드들과의 협업을 통해 개발됐다.
니코는 제품 개발 과정에서 키 입력 지연, 키감, 전반적인 퍼포먼스 개선에 직접 참여했다. 그는 직접 싱가포르에 위치한 레이저 본사 개발실을 방문해 엔지니어들과 함께 키보드를 미세하게 조율하며 최상의 피드백을 반영했다.
니코는 “헌츠맨 V3 프로 텐키리스 8KHz는 경쟁 환경에서 필요한 정밀도와 안정성을 완벽히 제공한다. 이전 세대 제품도 훌륭했지만, 이번 모델은 완전히 다른 차원의 성능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헌츠맨 V3 프로 8KHz 핵심은 Razer 아날로그 옵티컬 스위치 2세대와 진정한 8,000Hz 하이퍼 폴링 기술 결합이다. 이를 통해 경쟁사 대비 11% 빠른 입력 속도와 0.58ms 초저지연 성능을 실현했다. 모든 입력이 거의 즉각적으로 반응하며, 고난도 경기에서도 확실한 우위를 제공한다.
스위치는 0.1~4.0mm까지 세밀하게 조정 가능한 작동 거리, 래피드 트리거 모드, 레이저 스냅 탭(Razer Snap Tap) 기능을 지원, FPS 게임에서 필수적인 빠른 방향 전환과 즉각적인 리셋이 가능하다.
공장에서 정밀하게 교정된 스위치는 0.1mm 단위의 정확도와 경쟁사 대비 2.5배 향상된 정밀도를 제공하며, 최대 1억 회 키 입력 수명을 보장한다.
프리미엄 5052 알루미늄 합금 상판, 소음 흡수 폼 레이어, 윤활 처리된 스테빌라이저, 이중 사출 PBT 키캡, 자석식 인조가죽 팜레스트까지 모든 요소가 조화를 이뤄 장시간의 플레이에도 최적의 타건감과 정숙한 사운드를 유지한다.
두 모델 모두 클릭 가능한 멀티 펑션 다이얼과 전용 제어 버튼을 탑재해 미디어, 매크로, 작동 거리 또는 래피드 트리거 민감도를 즉시 조정할 수 있다. 내장 LED 인디케이터를 통해 시각적 피드백을 확인할 수 있으며, 모든 설정은 키보드 자체에 저장돼 별도의 소프트웨어 없이도 즉시 활용 가능하다.
한편 레이저 공식 수입사 웨이코스는 오늘부터 11월 11일까지 네이버 레이저플레이스 스토어를 통해 ▲N포인트 페이백 ▲마우스 패드 증정 ▲포토 리뷰어 경품 증정(1등 RAZER ISKUR V2 X) 등 혜택을 제공하는 출시 이벤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웨이코스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