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I, 200Hz 초고주사율 갖춘 'MAG 275QF E20' 게이밍 모니터 내놔

(씨넷코리아=신동민 기자) 엠에스아이코리아(MSI Korea)는 12월 17일 (수) 200Hz의 고주사율과 높은 해상도를 원하는 다양한 게이머를 겨냥한 27인치 게이밍 모니터 ‘MSI MAG 275QF E20 Rapid IPS 게이밍 WQHD 200 AI Vision’을 국내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기존 ‘MAG 275QF’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주사율을 최대 200Hz까지 성능을 끌어올린 게 특징이다. FPS 또는 1인칭 액션 게임을 원하는 사용자에게 적극 추천된다.     

Rapid IPS 패널은 속도와 화질 사이에서 타협하지 않겠다는 선택이다. Rapid IPS 패널은 액정 층의 두께를 줄임으로써 0.5ms GTG 응답속도를 제공한다. IPS 특유의 넓은 시야각과 색 정확도라는 장점을 유지하면서도, 잔상과 흐림을 최소화해 게임에서도 불리함이 없다.     

‘MAG 275QF E20’은 게이밍 모니터에 요구되는 반응성뿐 아니라 색 표현에서도 균형을 추구했다. sRGB 기준을 상회하는 115%의 넓은 색 영역과 DCI-P3 영역을 충실히 커버해, 게임 속 장면은 물론 영상 콘텐츠에서도 생동감 있는 색을 표현한다. Rapid IPS 패널의 안정적인 시야각과 결합돼, 화면을 어느 각도에서 보더라도 색 왜곡을 최소화하며 자연스러운 화질을 유지한다.     

장시간 사용하는 환경을 고려한 설계도 눈에 띈다. 눈부심을 줄이는 안티 글레어 처리와 플리커 프리, 블루라이트 감소 기능은 게임이 길어질수록 차이를 만든다. 단순히 오래 켤 수 있다는 수준을 넘어, 집중력을 유지하는 데 직접적인 도움을 준다.     

실사용 편의성도 ‘MAG 275QF E20’의 강점이다. KVM 기능을 통해 하나의 키보드와 마우스로 PC와 노트북을 오가며 사용할 수 있어, 게임과 업무를 번갈아 하는 사용자에게 특히 유용하다. 여기에 AI Vision과 나이트 비전 같은 화면 보정 기능은 상황에 따라 화면을 빠르게 최적화해준다.     

MSI 관계자는 “’MAG 275QF E20’은 기존 275QF가 보여준 시장의 긍정적인 반응을 바탕으로, 더 높은 주사율과 완성도 있는 화면 경험을 원하는 게이머의 사용 환경을 반영해 기획한 모델”이라며 “고주사율 WQHD 환경은 물론 색 표현과 실사용 편의성까지 고려해, 게임과 일상을 모두 만족시키는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