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윤현종 기자) 소니가 AI 기반 자동 추적 기능을 지원하는 4K PTZ 카메라 ‘SRG-AS10’과 기본형 PTZ 카메라 ‘SRG-XS10’을 공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 2종은 4K/60P 영상 촬영과 AI 기반 자동 프레이밍 기능, 향상된 팬·틸트 성능을 지원하는 게 특징이다. 교육과 라이브 스트리밍, 스포츠 촬영, 기업 콘텐츠 제작 등 다양한 환경을 겨냥했다.
특히 ‘SRG-AS10’에는 소니 독자 AI 기술 기반 자동 피사체 인식·추적 기능이 적용됐다. 카메라가 피사체를 자동으로 추적하며 자연스러운 구도를 유지해 촬영 부담을 줄였다.
SRG-AS10는 소니 STARVIS 기반 1/2.8형 4K 이미지 센서가 탑재됐다. 저조도 환경에서도 선명한 촬영이 가능하며, 부드러운 팬·틸트 움직임을 통해 안정적인 카메라 워크를 지원한다.
두 제품 모두 최대 10배 광학 줌을 지원한다. Full HD 환경에서는 텔레컨버터 모드를 통해 최대 20배 줌까지 활용 가능하다. 소니는 이를 통해 콘서트홀과 극장, 체육관 등 대형 공간에서도 근거리와 원거리 촬영을 모두 대응할 수 있다.
AI 기능이 적용된 SRG-AS10에는 스포츠 촬영 특화 ‘농구 모드’도 탑재됐다. 카메라가 코트 영역을 인식해 선수뿐 아니라 빠르게 움직이는 공의 움직임까지 추적할 수 있다. 또 최대 8명을 동시에 프레임에 담을 수 있어 회의와 패널 토론, 결혼식, 예배 등 다양한 촬영 환경에도 활용 가능하다. 삼각대와 천장 설치도 지원한다.
연결성과 시스템 통합 기능도 강화됐다. 제품은 SDI와 HDMI 외에도 NDI HX2를 기본 지원하며 RTSP와 RTMP, SRT 등 IP 스트리밍 프로토콜을 지원한다. PoE++ 기반 단일 LAN 케이블 연결을 통해 전원과 영상, 제어 신호를 동시에 처리할 수 있으며 웹 기반 UI를 통해 태블릿이나 PC에서도 카메라를 제어할 수 있다.
소니는 이번 신제품 2종을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인포컴(InfoComm) 2026’ 전시회에서 공개할 예정이다. 제품 출시는 2026년 말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