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윤현종 기자) 델 테크놀로지스는 22일 한국벤처투자에 고성능 GPU 서버 ‘델 파워엣지(Dell PowerEdge) XE7745’를 도입하고 온프레미스 기반 전사 AI 전환에 나섰다고 밝혔다.
한국벤처투자는 투자·금융 데이터를 외부로 유출하지 않으면서 생성형 AI와 에이전트 AI를 활용하기 위해 사옥 내부에 온프레미스 AI 인프라를 구축했다.
파워엣지 XE7745는 대규모 AI 모델 처리와 에이전트 연동을 위한 4U 공랭식 GPU 서버다.
한국벤처투자는 해당 인프라를 바탕으로 벤처투자종합정보시스템(VICS)의 레거시 소스 코드 분석과 지식자산화 개념검증을 추진한다.
AI 에이전트가 복잡한 기존 소스 코드에서 핵심 정보를 추출하고 이를 표준화된 산출물로 만드는 방식으로 시스템 현대화 가능성을 검증할 예정이다.
내부 업무에도 AI를 적용한다. 전 임직원이 사용하는 폐쇄형 내부망 AI 챗봇과 AI 기반 벤처펀드 모니터링, 불균형 투자계약 점검 시스템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파워엣지 XE7745는 4U 섀시에 최대 8개의 더블와이드 GPU 또는 최대 16개의 싱글와이드 GPU를 구성할 수 있다. 중앙 관리 도구 ‘오픈매니저 엔터프라이즈(OpenManage Enterprise)’로 서버 전력과 냉각 자원도 관리한다.
한국벤처투자 관계자는 “보안 및 망분리 요건을 충족하는 동시에 대규모 딥러닝 모델 학습을 지원할 수 있는 체계를 갖췄다”고 말했다.
유상모 한국 델 테크놀로지스 사장은 “에이전트 AI를 활용해 레거시 소스 코드를 분석하고 산출물을 자동 작성하는 등 지식자산화를 가속할 수 있게 됐다”며 “중장기 AX 수요에 대응할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