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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년 사운드 역사에 한국의 색을 입히다…JBL·던 특별 협업 공개

24일부터 서울 삼성동서 특별 전시…협업 디자인 적용한 한정판 에코백도 공개

(씨넷코리아=윤현종 기자) JBL이 창립 80주년을 맞아 뮤지션이자 비주얼 크리에이터 던(DAWN)과 특별한 협업을 선보인다.     

이번 협업은 JBL 80주년 캠페인 ‘80 Years Powering Voices’ 로고를 한국 전통 문양과 단청, 청동 방울 등 한국적인 조형 요소로 재해석한 게 특징이다.     

던은 JBL이 지난 80년간 이어온 음악과 사운드의 역사를 한국 전통문화의 시각적 요소와 결합했다. 특히 반복과 대칭 구조를 지닌 전통 문양을 활용해 음악의 리듬을 표현했으며, 청동 방울을 통해 JBL이 오랜 시간 축적해 온 역사와 시간을 상징적으로 담아냈다.     

한국 전통 건축에서 볼 수 있는 단청의 색채도 아트워크에 활용했다. 던은 단청 특유의 색상과 조형미를 현대적으로 재구성해 JBL의 브랜드 정체성과 한국적인 미학이 어우러진 새로운 디자인을 완성했다.     

창립 80주년을 맞이한 JBL이 가수 던(왼쪽)과 특별한 협업으로 만들어진 로고 아트워크. (사진=하만 인터내셔널 코리아)

이번 아트워크는 JBL 글로벌 80주년 캠페인을 국내 문화와 연결한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단순히 브랜드 로고에 전통적인 장식을 더하는 데 그치지 않고, 음악이 가진 리듬과 시간의 흐름을 한국 고유의 시각적 언어로 풀어냈다.     

던이 재해석한 로고는 오는 24일부터 31일까지 서울 삼성동 프로젝트 스페이스 라인에서 열리는 ‘JBL 플레이백 갤러리(JBL Playback Gallery)’ 시그니처 비주얼로 활용된다. 현장에서는 해당 디자인을 적용한 한정판 에코백도 선보일 예정이다.     

캐롤 캠벨 JBL 브랜드 홍보 담당 임원은 “던은 JBL이 지난 80년간 지켜온 창의성과 자기표현의 가치를 한국 고유의 조형미를 통해 구현했다”며 “이번 협업은 JBL의 유산과 K-컬처의 전통을 연결하는 동시에 앞으로 다양한 목소리를 확장해 나가겠다는 브랜드의 방향성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한편, JBL 플레이백 갤러리는 브랜드 80주년을 기념해 세계 주요 도시를 순회하는 글로벌 전시 프로젝트다. 국내에서는 JBL의 시대별 주요 제품과 최신 제품을 비롯해 사운드 기술의 변화를 살펴볼 수 있는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JBL과 뮤지션 및 비주얼 크리에이터 던 협업 특별 로고 전시. 현장에서 던 싸인도 관람할 수 있다. (사진=씨넷코리아)

윤현종 기자mandu@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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