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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기자의 펀샵#] 들고 다니는 수력발전기, ‘이노마드 우노’ ,보배네

보조배터리나 랜턴으로 사용할 수 있어

(씨넷코리아=홍상현 기자) 도심에서 벗어나 전기를 사용할 수 없는 곳에서 보조배터리 마저 방전되어 시냇물로라도 전기를 만들어 써야 하는 상황에 맞는 제품이 있다.

이노마드는 이노마드 박혜린 대표가 전기를 쓸 수 없는 인도 오지여행을 하며 영감을 받아 한국에서 세계최초로 만든 휴대용 수력발전기다.

2014년 ‘청계천 스마트 충전소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2016년 크라우드 펀딩 서비스 ‘킥스타터’, 2017년 코엑스서 열린 ‘키타스(Kitas)스마트 디바이스 전시회’서도 소개된 바 있다.

이미 나와 있는 태양광 에너지는 낮에만 전기를 생산할 수 있고 날씨에 영향을 받는다. 하지만 이노마드는 높은 물의 밀도를 이용하여 터빈을 돌릴 때 더 큰 에너지를 생산할 수 있고 밤새도록 충전할 수 도 있다.

방수등급 IP68로 물이 흐르는 곳이라면, 어디서든 사용할 수 있다. 계곡에 수박을 띄우듯 간단하게 사용하며 떠내려가지 않게 케이블을 매달거나 땅에 설치해 사용한다. 배터리 용량은 5600mAh 이며 1.2m/s기준으로 완충까지 최대 5시간 정도 소요된다. 발전량은 5W정도로 배터리 본체 LED로 충전량을 확인할 수 있다. 이노마드 본체는 USB 출력을 지원하는 보조배터리 뿐만 아니라 LED랜턴(500루멘)으로도 사용할 수 있고 완충 시 150시간 정도 사용할 수 있다.

장기간 도심을 떠나 자연과 함께 있어야 하는 상황에서는 ‘이노마드 우노’가 일반 보조배터리보다는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펀샵에서 살 수 있으며 가격은 19만 9천원

[홍기자의 펀샵#]은 씨넷코리아와 펀샵이 컨텐츠 협력을 통해 공동 작성한 기사입니다.

홍상현 기자willy@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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