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ET Korea뉴스신제품

올림푸스한국, '찍다: 리메이드 인 서울' 사진전 개최

동숭아트센터서 '2019 엉뚱한 사진관' 참여 사진 전시

올림푸스한국이 '찍다 리메이드 서울' 사진전을 오는 16일부터 30일까지 개최한다. (사진=올림푸스한국)

(씨넷코리아=권봉석 기자) 올림푸스한국은 서울문화재단과 함께 진행한 사회공헌활동 ‘2019 엉뚱한 사진관’의 결과 작품 전시인 ‘찍다: 리메이드 인 서울(Remade in Seoul)’을 오는 16일부터 30일까지 옛 동숭아트센터(종로구 동숭길 122)에서 개최한다.

‘엉뚱한 사진관’은 청년들의 예술창작 활동을 지원하는 동시에 사진을 매개로 예술가와 시민이 함께 즐기고 소통하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서울문화재단과 올림푸스한국이 진행하는 사회공헌활동으로, 올해로 5회째를 맞이했다.

구직난, 최저임금, 주거 문제와 같은 다소 무거운 사회적 이슈에 대해 독창적인 방식으로 다양한 계층의 목소리를 담아 내 호평을 받았다. 그 결과 첫해인 2015년에 올림푸스한국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인증하는 문화예술후원 우수기관에 선정되기도 했다.

서울문화재단이 지난 7월 ‘서울에서 경험한 회복의 기억’을 주제로 ‘엉뚱한 사진관’ 참여 프로젝트를 공모한 결과, 올해는 평범한 사람들이 상처를 극복하고 삶을 이어가는 모습을 사진과 미디어 영상으로 담아내는 ‘리메이드 인 서울’ 프로젝트(구성원: 강윤지, 전성은, 윤수연, 하민지, 황혜인 작가)가 최종 선정됐다.

전시는 총 20개의 구역으로 나뉘며, 인터뷰 참가자의 사진과 미디어 영상, 인터뷰 구술 내용을 바탕으로 한 텍스트 전시 등으로 구성된다. 이 밖에, 제작 과정 비하인드 스토리, 프로젝트 참여 신청자들의 사연, 참가자들의 음성 인터뷰 등도 함께 전시된다.

또한 현장에서 관람객의 이야기를 모집하는 프로그램인 ‘당신의 이야기를 찾아갑니다’, 그리고 전시와 연관된 해시태그 인증샷 포토존 ‘리메이드 인 #해시태그’ 등의 시민참여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본 전시는 12월 16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되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단, 매주 일요일과 성탄절(12월 25일)은 휴관이다.

권봉석 기자bskwon@cnet.co.kr

소비자들이 꼭 알아야만 손해를 안 볼 정보가 무엇인지 항상 고민합니다. 숫자만 잔뜩 등장하는 알맹이 없는 이야기는 빼고, 고민하는 시간을 줄일 수 있는 정보를 보다 쉽게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