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집안 전체가 와이파이존…넷기어 '오르비 RBK12·RBK13' 새틀라이트를 집안 중앙에 위치시키면 무선으로 자동 페어링

  • 오르비 RBK13(왼쪽), RBK12 (사진=씨넷코리아)

  • 오르비 RBK13 (사진=씨넷코리아) 

  • 오르비 RBK13 (사진=씨넷코리아)

  • 오르비 RBK12 (사진=씨넷코리아)

  • 오르비 RBK12 (사진=씨넷코리아)

  • *

  • 오르비 RBK12 (사진=씨넷코리아)

새틀라이트를 집안 중앙에 위치시키면 무선으로 자동 페어링

The GOOD 기존 오르비 시리즈에서 거품을 뺀 제품

The BAD 가격 대비 아쉬운 AC1200

한줄평 20만원대에 오르비 시리즈를 써보고 싶다면…

3.2 Overall
  • 가격 2
  • 성능 3
  • 편의성 4
  • 디자인 4
  • 확장성 3

(씨넷코리아=권혜미 기자) 공유기는 대부분 인터넷 회선 근처에 설치돼 집안 공간 중심에 위치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이렇게 되면 공유기의 와이파이 커버리지를 온전히 사용할 수 없어 각 방에서 와이파이 음영지역이 발생한다. 큰 집의 경우엔 더 심하다. 

오르비 RBK13(왼쪽), RBK12 (사진=씨넷코리아)

넷기어가 최근 출시한 오르비 RBK12·RBK13는 라우터를 인터넷 회선에 연결하고 새틀라이트를 집안 중앙에 위치시키면 두 장치가 무선으로 자동 페어링 되어 집안 전체를 와이파이로 커버하는 제품이다. 

오르비 RBK13 (사진=씨넷코리아) 

오르비 시리즈는 외부 인터넷 회선과 연결되는 오르비 라우터 모델, 이 라우터와 연결되는 오르비 새틀라이트 모델로 구성됐다. 본체인 라우터는 모뎀과 연결하는 인터넷 단자가 있지만, 새틀라이트는 라우터와 무선으로 연결되는 구조이기 때문에, 인터넷 단자가 없다.  

새틀라이트가 포함된 넷기어 오르비는 공유기 한 개를 더 얻는 것과 마찬가지다. 새틀라이트 기기 수가 많아질수록 무선 연결 능력도 세진다. 새틀라이트를 연결한 만큼 무선인터넷 네트워크 커버리지가 그만큼 늘어나기 때문이다.    

새틀라이트는 라우터에서 와이파이 신호를 받아 더 넓은 영역까지 무선 망을 구축해주는 증폭기 역할을 한다. 라우터에 새틀라이트 한 대일 경우, 최대 60평까지 무선 영역을 만들 수 있다. 여기에 새틀라이트를 추가하면 약 90평으로 커버리지가 늘어난다. 

오르비 RBK13 (사진=씨넷코리아)

RBK12·RBK13는 기존 오르비 시리즈에서 거품을 뺀 제품이다. 오르비 시리즈의 특징은 그대로 계승했다. RBK12 모델은 라우터 1개에 세틀라이트 1개로 구성됐으며 RBK13 모델은 라우터 1개에 새틀라이트 2개 조합이다.  

디자인은 기존 오르비 시리즈와 다르다. 사각형 모양의 본체는 10.4x10.4x6.8cm로 아담한 크기다. 무게는 라우터가 263g, 새틀라이트가 244g으로 가벼운 편이다. 제품 상단과 하단에는 통풍 장치를 갖춰 발열을 막는다. 

오르비 RBK12 (사진=씨넷코리아)

생각보다 설치는 쉽다. 새틀라이트는 랜케이블 연결이 필요 없다. 오르비 새틀라이트 전원을 켜면 자동으로 오르비 라우터에 연결된다. 넷기어 오르비 앱을 켜면 라우터 네트워크를 찾아 쉽게 연결할 수 있다. 그 후에는 앱이 비교적 친절하게 안내한다. 

RBK12·RBK13는 2.4GHz에서 최대 400Mbps, 5GHz에서 최대 866Mbps 속도를 지원하는 AC1200급 제품이다. 비교적 무난한 사양을 갖췄다. 퀄컴 쿼드코어 프로세서가 탑재됐으며  512MB 메모리와 128MB 플래시를 장착했다. 

오르비 RBK12 (사진=씨넷코리아)

특히, 이 제품은 밴드 2개를 하나의 무선 SSID로 합치는 ‘스마트 커넥트’ 기술을 탑재했다. 스마트 커넥트는 밴드를 하나의 SSID로 통합해 각 무선 장치들에 최적의 무선 신호를 제공해주는 기술이다. 

공유기는 각 무선 장치들의 무선 규격에 따른 최대 지원 속도, 공유기와의 거리에 따른 실제 성능을 기반으로 최적의 무선신호를 제공해준다. 빠른 장치와 느린 장치를 각기 다른 무선 밴드에 구분 시켜 모든 장치에 최적의 무선 성능을 제공한다.

무선 단말에 신호를 집중해 보내줄 수 있는 빔포밍+ 기술이 적용됐다. 무선 범위를 확장해 무선 음영지역을 감소시킨다. 미디어 스트리밍 시 보다 안정적인 연결성을 제공한다.  불필요한 무선 간섭을 감소시켜 무선 성능을 향상시킨다. 

아울러 MU-MIMO 기술 적용을 통해 여러 대 모바일 기기에서 동시에 데이터를 전송해도 속도 저하 없이 전파 간섭을 최소화한다. 많은 가족 구성원이 동시에 모바일 접속을 해도 걱정 없다.

이 제품은 보안 엔진 넷기어 아머를 지원한다. 30일간 무료 체험 기회가 제공된다. 넷기어 아머를 라우터에 옵션으로 제공되는 펌웨어 업데이트로 이를 통해 안티바이러스 및 랜섬웨어로부터 네트워크 보호를 할 수 있다. 

자녀 보호 기능인 ‘서클’도 특별하다. 서클을 스마트폰에 설치하면 언제 어디서나 공유기에 연결된 모든 인터넷 장치들의 인터넷 액세스 사용을 제어할 수 있다. 프로필별로 인터넷 사이트 필터링 설정을 하거나 터치 한 번으로 인터넷 접속을 제한할 수도 있다.  

오르비 RBK12 (사진=씨넷코리아)

부가 기능도 다수 갖췄다. 원격지 접속을 위한 VPN 서버 기능 등이 대표적이다. 사용자는 VPN 서버 기능을 통해 원격지에서 라우터 내부 네트워크로 보안 접속이 가능하다. 윈도 PC 및 맥, iOS·안드로이드 장치에서 오픈 VPN 클라이언트 앱을 이용하면 된다. 

평소 넷기어 오르비 제품을 써보고 싶었지만 부담스러운 가격이 문제였다면 이 시리즈는 무난한 선택이다. 회선 하나만으로 별다른 공사 없이 간단하게 안정적인 무선 인터넷망을 설치하고 싶은 이들에게 추천한다. 가격은 각각 21만9천원, 31만9천원이다. 

상세 정보
제조사 넷기어
가격 21만9천원, 31만9천원
크기 10.4x10.4x6.8cm
무게 라우터 263g, 새틀라이트 244g
안테나 2개
색상 흰색
프로세서 퀄컴 쿼드코어 프로세서
무상 보증 기간 2년

권혜미 기자hyeming@cnet.co.kr

친절하게 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