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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민, GPS 스마트워치 '포러너745' 출시

GPS·GLONASS·Galileo 등 다수 글로벌 위성 시스템과 기압고도계 센서 탑재

  • 가민 포러너 745 (사진=가민)

  • 가민 포러너 745 (사진=가민)

  • 가민 포러너 745 (사진=가민)

  • 가민 포러너 745 (사진=가민)

  • 가민 포러너 745 (사진=가민)

  • 가민 HRM Pro (사진=가민)

(씨넷코리아=홍상현 기자) 가민이 22일 철인3종 입문자를 겨냥한 GPS 스마트워치 ‘포러너 745를 출시했다.

가민 포러너 라인업은 ▲러닝 입문자를 위한 포러너 45 ▲전문 러너 및 마라토너를 위한 포러너 245 ▲엘리트 선수 및 철인을위한 포러너 945 시리즈 등으로 구성됐다. 여기에 포러너 745가 추가되며 선택 폭이 한층 넓어졌다. 

포러너 745는 GPS·GLONASS·Galileo 등 다수 글로벌 위성 시스템을 지원하며, 기압계 와 고도계를 내장해 유저 위치 정보를 보다 정확히 제공한다. 또 직사광선 아래서도 가독성이 뛰어난 1.2인치 디스플레이와 스크레치 방지에 탁월한 코닝 고릴라 글래스 DX를 채택했다.  무게는 47g으로 가벼운 편이다. 

철인 3종 경기를 위한 다양한 기능도 제공된다. 포러너 745를 통해 처음 공개되는 ‘데일리 운동 제안’ 기능은 훈련 부하와 균형, 훈련 상태 등 조건을 바탕으로 개인 맞춤형 운동을 제안해주는 기능이다. 실외 트랙에서 랩 별 거리와 시간을 확인하고 정확한 러닝 측정이 가능한 ‘트랙 런’ 기능도 추가됐다. 트랙 런 액티비티에서 ‘시간’ 알림 기능을 ‘트랙 알림’으로 설정하면 유저가 러닝 시 일정 페이스를 유지할 수 있도록 200m 마다 알려준다.

이외에도, 측정된 활동 강도나 스트레스 지수, 수면 패턴 등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휴식 권고’ 기능을 지원한다. 유저의 현재 위치를 가족과 지인에게 실시간으로 공유해주는 ‘라이브트랙(LiveTrack)’ 기능과 유저의 사고를 감지하면 자동으로 저장된 연락처에 현재 위치를 공유하는 ‘사고 감지’ 기능도 탑재했다.

데일리 헬스 모니터링 기능도 다양하게 제공한다. 심박수 및 혈중 산소 포화도 측정 센서를 탑재해 유저의 현재 신체 에너지 보유량을 알려주는 바디 배터리TM(Body BatteryTM)기능과 선잠, 깊은 잠, REM 수면 패턴을 분석하는 고급 수면 모니터링도 지원한다. 또 월경 주기와 스트레스 지수측정 등 유저 건강 관련 데이터를 시계 화면에서 실시간으로 보여줘 효율적으로 컨디션을 조절할 수 있다. 

이 밖에 스마트폰과 연동하면 문자, 이메일, 각종 소셜미디어 알람 등을 손목 위에서 즉시 확인할 수 있으며, 시계에 최대 500곡의 음악을 저장하고 제어할 수 있어 데일리 스마트워치로도 유용하다.

포러너 745는 스마트워치 모드에서 최대 7일, GPS 모드에서 최대 16시간, GPS 모드에서 음악 재생 기능을 활용할 경우최대 6시간, UltraTrac 배터리 절전모드에서는 최대 21시간 사용 가능하다.

한편, 포러너 745와 함께 출시된 향상된 ‘HRM-Pro’ 심박 벨트는 실시간 심박수 데이터를 정확하게 측정해줘 호환 기기에 전달해준다. 러닝시 활용하면 지면 접촉 시간 및 균형, 케이던스, 보폭, 수직진폭 및 수직비 등 6가지 핵심 데이터를 시계에서 바로 확인할 수있어 러닝 실력 향상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또한, 5ATM 방수 성능을 갖춰 수영 시에도 정확한 심박수 데이터를 제공받을 수 있다. 

가민 포러너 745는 ▲블랙 네오 트로픽(민트) 마그마 레드 화이트스톤 등 4가지 색상으로 출시됐다. 온·오프라인 스토어에서 살 수 있으며 가격은 64만9천원이다. 

홍상현 기자willy@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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