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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자의 차이나샵#] 레드미 노트9 시리즈 발표···1억 화소 카메라 탑재

20만원대부터 시작하는 초저가 라인업···레드미 노트9·노트9 프로 등 발표

레드미노트9 프로 이미지 (사진=레드미)

(씨넷코리아=유효정 중국 전문기자) 샤오미가 중국 베이징에서 26일 서브 브랜드 레드미(Redmi) 신제품 발표회를 열고 레드미 노트9 시리즈 신제품 '레드미 노트9 프로(Redmi Note9 Pro)', 레드미 노트9(Redmi Note9), 레드미 노트9 4G를 발표했다. 

가격은 999위안(약 16만8천원)부터다. 레드미 노트9 시리즈는 레드미 시리즈 중 판매가가 가장 저렴한 5G 스마트폰 기종으로서 이번에 발표된 세 모델 중 노트9과 노트9 프로가 5G 네트워크를 지원한다. 

레드미 노트9 프로는 이전에 발표된 해외 버전 'Mi 10T Lite'의 개량 중국판 버전으로 불리며 앞서 해외 버전의 메인 렌즈가 소니의 6400만 화소 'IMX682' 였는데, 이번에 발표된 레드미 노트9 프로는 삼성전자의 최신 아이소셀(ISOCELL) HM2 렌즈 1억800만 화소 센서를 달았다. 레드미 노트9 프로는 레드미 브랜드로 출시된 첫 1억 화소 스마트폰이다. 

레드미 노트9 프로는 6.67인치의 LCD 화면에 120Hz 주사율을 지원하며 1080p 해상도다.삼성전자의 8nm 공정을 채용해 생산된 퀄컴의 스냅드래곤750G 프로세서를 탑재했다. 4820mAh 배터리는 33W 고속충전을 지원한다. 

레드미노트9 이미지 (사진=레드미)

레드미 노트9은 6.53인치의 LCD가 1080P 해상도이며, 미디어텍의 톈지800U 프로세서를 썼다. 5,000mAh 배터리가 18W 고속충전을 지원한다. 

4,800만 화소+800만 화소+200만 화소의 트리플카메라를 채용했으며, 전면에는 1,300만 화소 카메라를 달았다. 

레드미 노트9은 5G와 4G 버전이 있는데 4G 버전은 스냅드래곤662 프로세서를 택했다. 배터리 용량은 6,000mAh다. 레드미 노트9 프로는 1,599위안(약 26만8천원), 노트9은 1,299위안(약 21만8천원), 노트9 4G는 999위안부터 시작한다. 

유 효정 중국 전문기자hjyoo@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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