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ET Korea뉴스모바일

[유기자의 차이나샵#] 샤오미의 인도서 10만 원 대 '레드미 9i' 공개

엔트리급 모델...5000mAh 배터리 

(씨넷코리아=유효정 중국 전문기자) 중국 샤오미가 서브 브랜드 레드미(Redmi)를 통해 출시한 엔트리급 신제품 '레드미 9i(Redmi 9i)'가 공개됐다. 지난 18일부터 정식 판매에 돌입했다. 이 제품은 앞서 레드미 9 프라임(Prime), 레드미 9, 레드미 9A에 이어 또 하나의 레드미 9 시리즈다. 레드미 9A와 유사하지만 램과 메모리 용량에 차이가 있다.  인도에서 공개된 레드미 9i는 8천299루피(약 13만2천원)부터 시작한다. 

물방울 스크린을 장착한 이 제품은 1600×720 해상도의 6.53인치 LCD를 달았다. 프로세서는 미디어텍의 헬리오(Helio) G25이며, 배터리는 5,000mAh다. 최고 10W 충전 효율을 지원한다. 12nm 공정 프로세서로 PowerVR GE8320 GPU를 채용했다. 카메라는 전면 500만 화소, 후면은 1,300만 화소다. 후면 카메라는 1080p@30/60fps의 영상 녹화를 지원하며, 전면 카메라는 1080p@30fps 영상 녹화를 지원한다. 또 안드로이드 10 기반 MIUI12 OS로 운영된다. 인도 시장에서 4GB 램과 64GB 내장메모리 버전, 4GB 램과 128GB 내장 메모리 버전으로 출시되며, 출시가는 각각 8천299루피와 9천299루피(약 14만8천원)다. 인도에서 출시된 이 모델이 향후 중국 시장에서 판매될지는 불투명한 상태다.

'레드미 9i(Redmi 9i)' (사진=레드미)

유 효정 중국 전문기자hjyoo@cnet.co.kr

[유기자의 차이나 샵#]은 유효정 중국 전문기자가 신기하고 기발한 중국 IT제품을 소개하는 코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