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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 AMD 탑재 '에일리언웨어' 게이밍 노트북·모니터 신제품 대거 공개

G시리즈 게이밍 노트북외 소비자용 인스피론 14/15 등 공개

델 게이밍 프리미엄 노트북 '에일리언웨어 m15 AMD 라이젠 에디션 R5 (사진=델 테크놀로지스)

(씨넷코리아=윤현종 기자) 델 테크놀로지스(Dell Technologies)가 강력한 성능과 모던한 디자인, 친환경적 소재가 적용된 소비자용 신제품 다수를 공개했다.

이번에 발표한 신제품에는 ▲프리미엄 게이밍 PC 브랜드 ‘에일리언웨어(Alienware)’ ▲합리적 가격대에 강력한 성능을 갖춘 ‘델 G시리즈’ 게이밍 랩탑 ▲세계 모니터 시장 1위 브랜드 ‘델 모니터’ 프리미엄급 신형 게이밍 모니터 ▲사용자 편의성과 경제성을 모두 갖춘 소비자용 PC 브랜드 ‘인스피론(Inspiron)’ 신형 노트북이다.      

에일리언웨어 m15 라이젠 에디션 R5 (사진=델 테크놀로지스)

15인치형 ‘에일리언웨어 m15 라이젠 에디션 R5(Alienware m15 Ryzen Edition R5)'은 에일리언 노트북으로는 14년만에 선보이는 AMD 탑재 모델로서 최신 AMD 라이젠 5000 시리즈와 차세대 엔비디아 지포스 RTX 30 시리즈 랩탑 GPU를 탑재해 더 빠르고 강력한 그래픽 성능을 구현했다.

이 제품은 에일리언웨어 15인치형 노트북 중 가장 빠른 디스플레이와 사용자 업그레이드가 가능한 3200Mhz DDR4 메모리를 탑재했으며, QHD 240Hz 또는 FHD 360Hz 패널을 선택해 보다 생동감 넘치는 게임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또 레전드 2.0(Legend 2.0) 기반으로 처음 선보이는 에일리언웨어 제품으로서 노트북의 내부 음영을 어둡게 하여 게임 몰입도와 집중도를 높이는 ‘다크 코어(Dark Core)’ 기능을 탑재했다. 새로운 도장 처리 기법인 ‘실키-스무스 하이-엔듀런스(Silky-Smooth High-Endurance)’ 기술을 적용하여 얼룩 방지 효과를 높이고 고급스러운 표면 및 외관을 구현했다. 아울러 독특한 타이핑 경험과 키 별 RGB 조명을 지원하는 Cherry MX 울트라-로우 프로파일(ultra-low profile) 기계식 키보드를 옵션으로 제공한다.

델 에일리언웨어 오로라 R12 (사진=델 테크놀로지스)

최신 인텔 로켓레이크와 엔비디아 지포스 RTX 3090 탑재한 에일리언웨어 데스크톱 ‘에일리언웨어 오로라 R12(Alienware Aurora R12)’도 함께 선보인다. 인텔 11세대 로켓레이크(i9-11900KF) 프로세서와 엔비디아 지포스 RTX 3090 GPU를 탑재한 이 제품은 이전 세대 대비 19% 향상된 프로세서에 최대 128GB DDR4 3400Mhz XMP 메모리와 2TB NVMe SSD(2TB HDD 스토리지 추가 가능)가 탑재되어 보다 빠르고 강력한 성능을 제공한다.

세련된 디자인과 합리적 가격대 G시리즈 신제품 ‘델 G15 라이젠 에디션’과 게이밍 노트북 ‘델 G15 라이젠 에디션(Dell G15 Ryzen Edition)’은 AMD 라이젠 5000 시리즈와 차세대 엔비디아 지포스 RTX 30 시리즈 랩탑 GPU를 탑재한 15인치형 노트북으로, AAA급의 대형 신작 타이틀을 완벽히 지원한다.

외관으로는 얇은 베젤 스크린과 친환경적인 저휘발성유기화합물(Low-VOC) 수성 페인트로 마감 처리하여 모던하면서 세련된 폼 팩터를 구현했으며, 내부적으로는 공기 흐름을 최대로 증가시켜 효과적인 냉각과 발열을 위한 써멀 디자인을 적용했다.

이 제품은 오랜 게임으로 피로해지기 쉬운 눈 건강을 위해 블루라이트 저감 디스플레이가 탑재되어 있으며, 사용자 업그레이드가 가능한 3200Mhz DDR4 메모리를 내장했다. 스펙클 패턴이 돋보이는 스펙터 그린(Spector Green with Speckles)과 다크 쉐도우 그레이(Dark Shadow Grey) 2가지 색상 중에서 선택이 가능하며 120·165Hz 패널로 제공된다.      

‘에일리언웨어 오로라 R12’는 현재 국내 판매 중이며, ‘에일리언웨어 m15 라이젠 에디션 R5’는 5월 7일, ‘델 G15 라이젠 에디션’은 5월 4일 출시 예정이다.

델 32 커브드 게이밍 모니터(S3222DGM) (사진=델 테크놀로지스)

델 게이밍 모니터 신제품도 함께 공개됐다. 새롭게 공개된 27인치형 ‘델 27 커브드 게이밍 모니터(S2722DGM)’와 32인치형 ‘델 32 커브드 게이밍 모니터(S3222DGM)’는 QHD 해상도와 165Hz 재생률 및 2ms(1/1000초)의 빠른 응답 속도를 지원한다.

‘델 34 커브드 게이밍 모니터(Dell 34 Curved Gaming Monitors, S3422DWG)’는 넓은 커브드 WQHD 34인치 디스플레이와 144Hz의 높은 화면 재생률을 통해 실제 사물을 보는 것과 같은 생동감 넘치는 시각적 경험을 제공하며, VESA DisplayHDR 400 및 DCI-P3를 90%까지 지원해 더욱 풍부하고 생생한 색감을 표현한다. 3종 커브드 모니터 제품들은 모두 AMD 프리싱크 프리미엄 또는 프리미엄 프로 기술을 지원하여 끊김없는 원활한 게임 플레이를 보장한다.

‘델 25 게이밍 모니터(S2522HG)’는 240Hz 재생률과 1ms(1/1000초) 응답 시간을 보장하고, Fast IPS 패널 기술을 통해 어떤 각도에서도 일관성과 선명도를 유지하며, 엔디비아 G-싱크 호환 인증 및 AMD 프리싱크 프리미엄 기술을 적용해 부드럽고 왜곡 없는 화면을 구현한다.

새롭게 공개된 신제품은 모두 게이밍 콘솔을 위해 VRR(Variable Refresh Rate) 출력을 지원해 콘솔 게임에도 이상적인 성능을 발휘한다. 델 테크놀로지스는 품질 보장을 위해 3년간, 브라이트(bright) 픽셀이 단 하나라도 발견되는 경우, 근무일 기준 1일 내에 교체 패널을 발송해주는 ‘프리미엄 패널 및 어드밴스 익스체인지(Premium Panel & Advance Exchange)’ 프로그램을 모든 구매 고객에게 제공한다. 게이밍 모니터 신제품 4종은 모두 6월 22일 출시 예정이다.

델 투인원(2in1) 노트북 신제품 '인스피론 14(Inspiron 14)' (사진=델 테크놀로지스)

델 테크놀로지스는 실용적 기능과 합리적 가격대가 특징인 PC 브랜드 ‘인스피론’의 새로운 노트북 및 투인원(2-in-1) 포트폴리오를 선보였다. 14인치형 신형 노트북 인스피론 14(Inspiron 14)는 AMD 라데온 그래픽 사양에 AMD 라이젠 7 프로세서가 탑재된 노트북 모델(5415)과 투인원 모델(7415 2-in-1), 그리고 최대 엔비디아 지포스 MX450 그래픽 사양에 인텔 11세대 코어 i5-11300H 또는 i7-11370H 프로세서가 탑재된 노트북 모델(5510) 중에서 선택이 가능하다.

15.6인치형 노트북 3종으로 출시된 인스피론 15(Inspiron 15)는 인스피론 14(Inspiron 14)와 동일한 사양으로 AMD 프로세서 탑재 모델(5515)과 인텔 ‘타이거레이크’ 탑재 모델 2종(5510)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새로운 인스피론 시리즈는 ‘적응형 써멀(Adaptive thermals)’ 시스템을 통해 전력 소비를 효과적으로 관리하여 최상의 PC 상태를 유지하며, ‘익스프레스 차지(ExpressCharge)’ 기능을 통해 60분 내 배터리를 최대 80%까지 충전할 수 있다. 또한, 덮개를 열면 PC가 자동으로 켜지는 리드-오픈(Lid-open) 센서와 윈도우 헬로(Windows Hello) 지문 인식기(옵션)를 제공해 노트북을 보다 빠르게 부팅하고 로그인할 수 있으며, 모던 스탠바이(Modern Standby) 기능을 통해 신속한 업무 전환이 가능하다. 아울러, 색상 정확도를 유지하면서도 눈에 해로운 청색광(블루라이트) 방출을 최소화하는 ‘컴포트뷰 플러스(ComfortView Plus)’가 탑재되어 장시간 사용에도 눈의 피로를 덜어준다.

특히 인스피론 신제품들은 친환경적 소재와 패키징으로 델 고유의 지속가능적인 가치를 실현했다. 모든 ‘인스피론’ 노트북은 저휘발성유기화합물(Low-VOC) 수성 페인트로 마감되었으며, 모든 노트북의 패키징 트레이는 100% 재활용지로, 기타 패키징 구성품들은 최대 90% 재활용 소재로 제작되었다.

새로운 인스피론 시리즈의 노트북 및 투인원 제품은 국내 판매 중이다.

윤현종 기자mandu@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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