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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턴디지털-퍼코나, ‘존 스토리지’ 에코시스템 확장 위한 파트너십 발표

WD ZNS SSD 사용된 ‘마이SQL 퍼코나 서버’ 발표

웨스턴디지털 로고

(씨넷코리아=윤현종 기자) 웨스턴디지털이 지난 26일 개최된 ‘플래시 퍼스펙티브 이벤트(Flash Perspectives Event)’에서 오픈소스 데이터베이스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 기업 퍼코나(Percona)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8일 전했다.     

‘존 스토리지 이니셔티브(Zoned Storage Initiative)’를 이끌고 있는 웨스턴디지털은 이번 퍼코나와의 협력으로 현재 가장 널리 사용되고 있는 오픈소스 트랜잭셔널 데이터베이스인 마이SQL(MySQL) 서버에서 ‘울트라스타(Ultrastar) DC ZN540 NVMe ZNS SSD’ 최대 성능을 구현할 수 있게 됐다.     

퍼코나는 웨스턴디지털과의 기술 파트너십의 일환으로 웨스턴디지털 ZNS SSD 제품이 사용된 ‘마이SQL 퍼코나 서버(Percona Server for MySQL)’ 사용 기업에 엔터프라이즈급 소프트웨어 지원, 성능 조정,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날 양사는 파트너십을 통해 고객이 핵심 비즈니스 환경에서 상시 전문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오늘날의 현대적인 데이터베이스가 애플리케이션의 폭발적인 증가에 효율적으로 대비하기 위해서는 클라우드급 전자상거래, 사물인터넷(IoT) 등 사용자 경험에 직결되는 다양한 서비스의 요구 성능을 충족하는 NVMe SSD 사용이 필수적이다. 웨스턴디지털의 테스트 결과에 의하면 데이터 쓰기 중심의 사용 환경에서 마이SQL 서버를 마이록스(MyRocks) 엔진의 울트라스타 DC ZN540 NVMe ZNS SSD와 함께 운용했을 때, 이노DB(InnoDB) 엔진을 사용하는 일반적인 SSD를 활용한 경우보다 최대 3배 더 높은 초당 트랜잭션 수(transactions per second)를 기록했다. 트랜잭션 처리 지연 시간(latency) 또한 짧고 예측 가능해져, 결과적으로 클라우드 서비스의 응답성이 향상된다.      

빔 더 비스펠레레(Wim De Wispelaere) 웨스턴디지털 전략 이니셔티브 부문 부사장은 “웨스턴디지털의 고객 중 상당수는 현재 온라인 데이터 서비스를 위해 마이SQL을 사용하고 있다. 이번 퍼코나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많은 고객이 웨스턴디지털의 혁신적인 ZNS 플래시 솔루션을 최대한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된 것”이라며 “리눅스(Linux) 및 마이SQL 오픈소스 커뮤니티에 대한 웨스턴디지털의 지속적인 노력을 바탕으로, 마이SQL 사용자들은 마이SQL 퍼코나 서버 소프트웨어를 설치하고 웨스턴디지털 ZNS SSD에 대한 즉각적인 고객 지원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피터 자이체프(Peter Zaitsev) 퍼코나 설립자이자 CEO는 “퍼코나의 미션은 고객의 오픈소스 데이터베이스 성능 향상을 끊임없이 지원하는 것이다. 이 성능이 기업이 실행하는 주요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하는 데 필수적이기 때문”이라며 “웨스턴디지털과 협력해 퍼코나의 전문적인 오픈소스 데이터베이스 역량을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고객은 퍼코나와 웨스턴디지털 각각의 전문성을 충분히 활용해 오늘날 요구되는 애플리케이션 성능을 충족하는 것은 물론, 편리한 성능 모니터링까지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웨스턴디지털 ZNS SSD가 사용된 마이SQL 퍼코나 서버 소프트웨어는 올해 하반기부터 제공될 예정이다. 

윤현종 기자mandu@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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