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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파이, 이제 음악 들으면서 가사 볼 수 있다

음악 들으며 실시간 가사 확인·좋아하는 가사 구절 SNS에 공유 가능

스포티파이가 일부 국가에서만 제공하던 가사 서비스를 전 세계로 확대했다. (사진=씨넷닷컴)

(씨넷코리아=이민아 기자) 스포티파이(Spotify)가 18일(현지 시간) 일부 국가에서만 가능하던 가사 제공 서비스를 전 세계로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서비스는 구독 서비스 유무 여부와 상관 없이 전 세계 모든 이용자들이 이용할 수 있을 예정이다.

세계 1위 음악 스트리밍 플랫폼이라는 명성에 걸맞지 않게 가사 제공 서비스에서 만큼은 게을렀던 스포티파이는 이용자들이 노래 가사를 확인하기 위해서 앱 화면에서 나와야만 했다. 가사 서비스는 그동안 인도와 중남미, 동남아 일부 국가에서만 가능했지만 드디어 전 세계에서 즐길 수 있게 된 것이다. 

애플과 안드로이드 기기, PC, 스마트 TV (안드로이드 TV, 파이어 TV, 삼성, 로쿠, LG, 스카이, 컴캐스트(Comcast)  포함) 및 게임 콘솔(플레이스테이션 4, 플레이스테이션 5, 엑스박스 원 XBox One 포함)에서도 가능하다. 

먼저 스포티파이의 모바일 앱에서 가사를 찾으려면 노래의 "지금 재생 중" 보기를 누르고 듣는 동안 화면을 아래에서 위로 빠르게 넘기면 해당 노래 가사가 음악과 맞춰 실시간으로 보여진다. 

가사에서 마음에 드는 부분을 소셜 미디어에서 공유할 수도 있는데  가사 화면 하단에 있는 "공유" 버튼을 누르고 선택한 플랫폼에서 공유할 가사를 하이라이트하면 된다.

PC용 스포티파이 앱에서는 "지금 재생 중" 표시줄에서 마이크 아이콘을 클릭하면 된다. 스마트 TV로 이용할 경우에는 "지금 재생 중" 보기의 오른쪽 모서리에 있는 가사 버튼을 보고 가사를 활성화할지 여부를 선택한다. 만약 활성화시키면 "지금 재생중" 보기에 가사가 기본값으로 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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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아 기자owl@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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