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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경 한국케엠케색채연구소장, ‘모바일 AI를 활용한 디자인과 컬러’ 특별 강연

바뀌는 컬러 선호도 집중 조명…퍼스널아이덴티티 중요성 강조

김민경 한국케엠케색채연구소장이 ‘모바일 AI를 활용한 디자인과 컬러’를 주제로 브리핑하고 있다(사진=한국케엠케색채연구소).

(씨넷코리아=김나래 기자) 창립 11주년을 맞은 한국시스템엔지니어링학회가 3일과 4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2022년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하는 가운데, 모바일 AI와 디자인을 다룬 강의가 이목을 집중시켰다.    

대한민국 1호 컬러리스트 김민경 한국케엠케색채연구소장은 3일 ‘모바일 AI를 활용한 디자인과 컬러’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김민경 소장은 최근 소비자들의 컬러 선호도가 바뀌면서 퍼스널아이덴티티(Personal Identity)가 정확한 자동차 컬러를 선택하는 시대로 바뀌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AI시대를 맞아 속도감조차 못 느낄 정도로 사물이나 물체에 대해서 다양한 경로를 통해서 무감각 할 정도로 정보를 얻게 된다”며 “자동차의 경우 가상현실을 통해서 다양한 컨텐츠를 제공받게 되고, 이를 통해 꿈꾸던 멋진 마이카(My Car)를 선택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나만의 자동차, 나만이 소유할 수 있는 자동차를 꾸미고 AI를 활용한 가상현실에서 상상했던 자동차를 바로 소유하게 되는 시대가 왔다”며 “이러한 시대의 트렌드에 부합하는 디자인과 컬러가 뒷받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학술대회는 ‘인공지능과 메타모빌리티의 만남’을 주제로 열렸다. 한국시스템엔지니어링학회, 제주국제전기차엑스포, 한국철도기술연구원, 한국로봇산업진흥원, 한국전자기술연구원, 사단법인 한국산업융합기술협회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한국교통연구원, 한국자동차산업협회, 한국시스템엔지니어링협회, 한국케엠케색채연구소, 카이스트에서 주관했다.

김나래 기자natalie@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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