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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자의 차이나샵#] 한본, e북 리더기 'N10' 출시

한본의 전자책 리더기 'N10' (사진=한본)

(씨넷코리아=유효정 중국 전문기자) 중국 한본(Hanvon)이 전자책 리더기 'N10'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안드로이드 11을 기반으로 운영되며 두께가 5.5mm, 무게는 374g이다. 배터리 용량은 6,000mAh이며 대기 상태에서 하루 50mAh를 소모해 120일 대기가 가능하다.

자체 개발한 전자펜슬을 탑재하고 있으며 이 펜슬이 4,096단계 필압을 지원한다. 또 2개의 교체용 리필도 제공된다.

이 제품은 화면의 레이어 수를 줄이고 정전용량 스크린과 도광판을 제거해 두께를 31% 감소시키면서 보다 선명하고 얇은 디스플레이를 구현했다고 소개됐다.

OCR 인식 기술도 내장하고 있어 사진이나 PDF 문서를 편집가능한 텍스트(TXT) 파일로 빠르고 정확하게 변환할 수 있다.

주석 콘텐츠가 포함된 텍스트 공유도 지원한다. 다양한 편의 기능을 통해 일상적 회의와 메모 작성에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이 제품은 좌측에 9개의 버튼이 있으며, 이중 8개를 스스로 정의할 수 있다. 또 1천 개 도서 콘텐츠도 내장돼있다. PDF, EPUB, MOI 등 10여 종 문서 형식을 지원한다.

한본 전자책 리더기 N10은 중국 징둥닷컴에서 판매를 시작했으며 판매가는 1천999 위안(약 37만 원)이다. 

유 효정 중국 전문기자hjyoo@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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