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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 Xbox, 어드벤처 게임 신작 '펜티먼트' 정식 출시

16세기 독일 바이에른 배경···살인 누명을 쓴 친구 구출 스토리 담겨

마이크로소프트 Xbox가 어드벤처 신작 '펜티먼트'를 정식 출시했다. (사진=마이크로소프트 Xbox)

(씨넷코리아=신동민 기자) 마이크로소프트 Xbox가 시디언 엔터테인먼트 신작 ‘펜티먼트(Pentiment)’를 정식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펜티먼트는 정치적, 종교적으로 혼란의 시기였던 16세기 독일 바이에른 북부를 배경으로 한 내러티브 어드벤처 게임으로 중세 느낌이 물씬 나는 일러스트가 인상적이다.      

게임 속 주인공은 가상의 마을 타싱(Tassing)의 키에소(Kiersau) 수도원에서 일하고 있는 뉘른베르크 출신의 도제 예술가인 안드레아스 말러다. 어느날 말러의 절친한 친구인 브라더 피에로(Brother Piero)가 한 귀족의 살인자로 몰리게 된다. 플레이어는 이 스캔들의 진실을 밝히기 위해 제빵사와 대장장이, 어린이와 노인, 수녀와 수도사 등 마을 사람들을 탐문하며 제한된 시간 내에 재치와 능력을 발휘해 친구의 결백을 증명해야 한다.     

역사에 깊이 뿌리를 둔 이 게임은 전적으로 플레이어의 선택에 따라 진행된다. 플레이어가 주인공의 교육 환경, 관심사, 생활 방식, 사건 조사 방법에 있어 어떤 선택을 하느냐에 따라 스토리의 전개 방향이 완전히 뒤바뀌며, 이에 따라 주인공과 마을의 운명도 결정된다.     

펜티먼트는 Xbox Series X, S와 Xbox One, 윈도우 10/11 PC와 스팀에서 이용 가능하며, Xbox Game Pass와 PC Game Pass를 통해서도 즐길 수 있다. 

신동민 기자shine@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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