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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기차인프라기술, 서울시 전기차 충전기에 QR로밍서비스 개시

서울시 및 서울에너지공사 전기차 충전기 400여 기에 적용

한국전기차인프라기술이 서울시 전기차 충전기에 QR충전 서비스를 도입한다. (캡처=한국전기차인프라기술 홈페이지)

(씨넷코리아=신동민 기자) 한국전기차인프라기술(이하 KEVIT)은 전기차 충전사업자(CPO) 최초로 서울시 및 서울에너지공사 충전기 400여 기에 대해 QR로밍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로써 KEVIT은 지난 1월 앞서 오픈을 했던 환경부, 한국전력 충전소까지 포함해 민간사업자 최대 규모로 공공충전소 QR로밍서비스를 지원하게 됐다.

지난해 10월 KEVIT은 서울시와 민간사업자 7개사, 모빌리티사(티맵,카카오)와 함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KEVIT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서울시 전기차 충전시설에 대한 솔루션과 QR로밍 서비스에 대한 기술지원에 참여해 서울시 전기차 충전소 간편결제 시스템을 구축하였다.     

서울시에 의하면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시와 서울에너지공사 소유 충전기뿐만 아니라 서울시 보조금으로 설치된 충전기까지 순차적으로 적용되어 앞으로 2,100여 기의 충전기에 QR로밍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KEVIT은 이번 공공충전소 QR로밍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KEVIT앱으로 충전소를 이용할 경우 기존 10% 적립에 5%를 추가 적립해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적립된 충전포인트는 충전요금 결제 시 현금처럼 사용이 가능하며 공공충전소 및 KEVIT충전소에서 이용이 가능하다.     

오세영 KEVIT 대표는 “2020년도 업계 최초로 QR인증 충전서비스를 도입했을 당시 많은 전기차 사용자가 QR충전의 편리함을 경험할 수 있게끔 하는 것이 목표였다”며 “환경부, 서울시 및 한국전력 충전소에서 QR충전서비스를 확장하여 뜻깊고, 앞으로도 전기차 이용자들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동민 기자shine@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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