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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하이저, 1인 크리에이터를 위해 태어난 '프로파일 USB 마이크' 출시

‘스탠드 세트’와 3단계의 각도 조절이 가능한 ‘스트리밍 세트’ 두 가지 버전으로 판매

(씨넷코리아=윤현종 기자) 젠하이저가 유튜브, 트위치, 팟캐스트 등에서 방송을 진행하는 크리에이터를 위해 고품질의 음성입력과 다양한 편의성을 제공하는 ‘프로파일 USB 마이크 (Profile USB Microphone)’를 국내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프로파일 USB 마이크’는 전방의 음원을 민감하게 포착하고 후방에서 들리는 노이즈는 효과적으로 감소시켜주는 지향성(Cardioid) 마이크이다. 이 제품은 고성능의 콘덴서 캡슐인 ‘KE 10’를 내장하여 전문적인 녹음이나 실시간 스트리밍 진행 시 화자의 목소리를 선명하고 자연스럽게 담아내는 것이 특징이다.

젠하이저가 21일 국내 출시한 '프로파일 USB 마이크' (사진=젠하이저)

‘프로파일 USB 마이크’는 메탈 소재의 하우징으로 제작되어 견고한 내구성과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자랑하며 태블릿, 노트북, PC 등의 다양한 기기와 연결 할 수 있도록 USB-C 타입을 지원하고 별도의 소프트웨어의 설치가 필요 없는 ‘플러그 앤 플레이’ 방식을 제공해 누구나 쉽고 빠르게 사용할 수 있다.

또 마이크에는 볼륨을 조절하는 ‘게인(gain) 컨트롤’과 ‘음소거 버튼’, 디바이스의 오디오와 마이크 입력 간 균형을 조절하는 ‘믹스 컨트롤’, 사운드 모니터링을 위한 ‘헤드폰 볼륨 컨트롤’ 등이 있어 직관적인 제어가 가능하며, 마이크의 작동 상태는 LED 조명으로 확인할 수 있다.

‘프로파일 USB 마이크’는 본체의 힌지를 통해 마이크를 기울일 수 있으며 3/8" 및 5/8" 커넥터를 지원해 타사의 액세서리와 호환이 가능하다. 이 제품은 테이블 위에 올려 놓고 사용하는 ‘스탠드 세트’와 3단계의 각도 조절이 가능한 붐 암(boom arm)을 포함해 보다 정교한 배치와 자유로운 공간 활용이 가능한 ‘스트리밍 세트’ 두 가지 버전으로 판매된다.

젠하이저의 관계자는 “‘프로파일 USB 마이크’는 전문가들이 주로 사용하는 젠하이저의 방송용 마이크 MKE 시리즈에 탑재된 콘덴서 캡슐 ‘KE 10’을 내장한 제품이다”라며 “’KE 10’ 콘덴서 캡슐은 사람의 목소리를 자연스럽고 따듯하게 담아내는 특유의 성향을 갖고 있어 화자의 감정을 생생하게 전달해 준다”고 설명했다.

‘프로파일 USB 마이크’의 ‘스탠드 세트’의 가격은 19만4천 원이며 ‘스트리밍 세트’는 29만9천 원이다. 자세한 내용은 젠하이저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윤현종 기자mandu@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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