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ET Korea뉴스신제품

한국엡손, A4용지보다 작은 콤팩트 스캐너 신제품 3종 선보여

2kg 미만 초소형·초경량 제품…원고 보호 기능 및 센서 오염 감지 기능까지

(왼쪽부터) 13일 엡손이 출시한 콤팩트 스캐너 ‘DS-C330’ ‘ES-C320W’ ‘DS-C490’ (사진=한국엡손)

(씨넷코리아=신동민 기자) 한국엡손이 하나의 디바이스로 다양한 원고의 스캔 기능을 지원하는 콤팩트 스캐너 3종을 출시한다.     

이번에 출시하는 스캐너 3종(모델명: DS-C330, ES-C320W, DS-C490)은 A4용지 보다 작은 크기(29.6X10.4X12.5cm/U턴 모드 보관 기준)에 무게 2kg 미만 초소형·초경량 제품이다. U턴 급지 방식을 채택하고 제품 후면에 케이블 홀더를 장착해 협소한 공간에서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편리한 사용을 위한 세부기능이 탑재된 것도 이번 시리즈의 강점이다. 급지 도중 오류 발생 시 스캔 작업을 중단해 원본 손상을 예방해 주는 보호기능을 비롯해, 스캐너 내부 유리 표면의 얼룩을 감지하고 PC 화면에 알림을 표시해주는 기능을 제공한다. 스마트한 급지 시스템과 이중 급지 감지 기능을 통해 연속 스캔시에도 안정적인 작업이 가능하다.      

모델별 특징을 살펴보면 먼저, DS-C330은 하루 최대 5,000매의 대량 스캔을 지원하며 재활용 플라스틱 원료를 최대 34% 사용해 만든 친환경 스캐너다. 작동 시 소비전력 또한 10W에 불과해 동급의 타 제품 대비 에너지 효율성이 뛰어나다.     

ES-C320W는 하루 3,500매까지 스캔할 수 있고 드라이버 및 애플리케이션 설치 없이 USB 또는 무선 네트워크(Wi-Fi)에 연결해 사용하면 된다. 다양한 종류의 원고 스캔 업무가 많고 공간 활용도를 높이고 싶은 홈유저에게 적합하다.     

DS-C490은 일 최대 6천500 매까지 분당 단면 40 매, 양면 80 매(A4, 300dpi 컬러 기준)의 빠른 스캔 속도로 생산성 향상에 도움울 준다. 별도의 캐리어시트를 장착하지 않고도 여권 그대로 스캔이 가능해 고객 응대 창구를 운영하는 오피스에서 특히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엡손 관계자는 "엡손의 이번 콤팩트 스캐너 3종은 작업 공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으면서 우수한 품질의 작업이 가능한 제품인 만큼 많은 고객들이 만족하고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동민 기자shine@cnet.co.kr

다양하고 흥미로운 기사를 찾아 재미있게 전달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