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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코리아, 추석 전 협력사 물품대금 조기 지급 "어려울 때 함께 극복할 것"

총 79개 부품협력사에 물품대금 앞당겨 지급···지난해 52개사 대비 52% 확대

르노코리아자동차 부산공장 전경 (사진=르노코리아자동차)

(씨넷코리아=신동민 기자) 르노코리아자동차(이하 르노코리아)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79개 중소 부품협력사에 물품대금을 조기 지급한다고 21일 밝혔다.

르노코리아는 명절을 앞두고 자금 소요가 집중되는 중소 협력사들의 운영 부담 완화를 위해 물품대금 조기 지급을 시행하고 있다. 올 추석에는 총 79개 협력사를 대상으로 예정된 지급일보다 최대 14일 앞선 이달 27일에 물품대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르노코리아는 협력사들과의 동반성장 및 상생협력의 일환으로 명절 전 물품대금 조기 지급을 2015년부터 이행하며 협력업체들의 어려운 자금 운영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오고 있다. 최근 5년 동안 르노코리아가 시행한 명절 전 조기 지급 대금 규모는 약 830억 원에 달한다.

홍영진 르노코리아 구매본부장은 “작년 대비 생산 물량이 줄어 어려움이 큰 상황에서도 신차 준비와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함께 노력해 주고 있는 협력사들에 감사를 전한다”며, “르노코리아는 협력사들과의 동반성장 및 상생을 위해 다각도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르노코리아는 지난 5월 협력업체 컨퍼런스에서 24년 출시 예정인 하이브리드 중형차 개발 상황 공유와 우수협력사 시상과 함께 협력업체와의 상생과 혁신의 중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

신동민 기자shine@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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