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틸팅포인스, 제임스 본드 액션 어드벤처 '싸이퍼 007' 정식 론칭

스펙터 수장인 블로펠드가 계획한 세뇌 기술 마인드 트랩 함정을 탈출하는 활약 그려내

(씨넷코리아=정하정 기자) 글로벌 모바일 게임 퍼블리셔 틸팅포인트와 게임 개발자 픽셀바이트 게임즈가 북미 영화 배급사 MGM(Metro-Goldwyn-Mayer Studios Inc.)과 영화 제작사 이언 프로덕션(Eon Productions)과 제휴를 맺고 에이전트 007을 주인공으로 한 모바일 액션 어드벤처 ‘싸이퍼 007(Cypher 007)’을 애플 아케이드에서 정식 공개했다고 20일 밝혔다.     

애플 구독형 게임 서비스인 애플 아케이드에서 무료로 플레이할 수 있는 싸이퍼 007은 제임스 본드의 가장 상징적인 순간을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 및 구성된 게임으로 범죄 주모자이자 스펙터 수장인 블로펠드(Blofeld)는 숙적 제임스 본드를 방해할 계획을 다시 한 번 수립하며 시작된다.     

이번에 블로펠드가 세운 계획은 007을 궁극의 이중간첩으로 만들기 위해 본드를 정신 감옥에 가둬 버리는 ‘마인드 트랩’이라는 세뇌 기술을 활용한 것. 유저는 에이전트 007에게 처한 위기를 모면하기 위한 스파이 임무를 수행해야 하며 마인드 트랩 함정에서 탈출한 후 블로펠드의 처단 및 싸이퍼 프로그램을 종식시켜야 한다.     

싸이퍼 007은 Q와 M, 머니페니 등 영국 비밀정보 기관 M16요원들의 지원을 얻어 첩보 활동을 위한 정보를 수집해야하며 각종 장애물 및 대상과 목표물이 가득한 몰입형 레벨도 포함되어 미션 난이도는 점진적으로 증가한다. 플레이어가 게임 미션 클리어 시 007을 상징하는 각종 의상 및 풀 캐릭터 모델 의상이 제공되는 등 007 팬들을 위한 다양한 보상도 준비됐다.     

싸이퍼 007은 애플 앱스토어에서 다운 받을 수 있다.

정하정 기자ash@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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