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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토로라, 새로운 스마트폰 '레이저' 공개···필요한 앱만 쓰는 언플러그드 기능 탑재

모토로라 '언플러그드', 안드로이드 '포커스 모드'와 유사한 기능

모토로라 최신 플립폰 (사진=CNET)

(씨넷코리아=황진영 기자) 미국 씨넷은 현지시간 10일 화면 사용 시간을 줄이기 위해 사람들이 플립폰으로 눈을 돌리고 있는 가운데, 모토로라가 이러한 트렌드에 맞춰 새로운 레이저 스마트폰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씨넷 보도에 따르면 모토로라의 새로운 레이저 스마트폰은 오는 19일(현지 시간) 미국에서 선 출시되며 가격은 미화 700 달러로 책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더해 새 스마트폰에는 방해 요소를 최소화하기 위해 설계된 특수 모드가 장착됐다고 매체는 보도했다.

씨넷은 모토로라 새로운 스마트폰 '언플러그드'라고 불리는 이 기능을 사용하면 꼭 필요한 몇 가지 앱을 제외한 모든 앱을 일시적으로 꺼둘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는 안드로이드의 ‘포커스 모드’와 매우 유사하지만, 모토로라의 버전은 승인하지 않은 앱을 숨겨준다는 특징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씨넷에 따르면 이러한 ‘언플러그드’ 기능은 새로운 레이저 스마트폰에서 출시되며 향후 레이저 플러스에서도 출시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언플러그드 모드를 사용하면 사용자 지정 배경과 다른 레이아웃으로 휴대폰을 특수 모드로 설정하여 원하는 앱에만 접근 할 수 있다. 예를 들어, 하이킹 중이라면 소셜 미디어는 차단하고 카메라 앱과 몇 가지 다른 커뮤니케이션 앱에만 접근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황진영 기자hjy@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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