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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액 2,195% 달성" 마쿠아케, 국내 중소기업 대상 일본 수출 징검다리 역할 '톡톡'

이데아스 자체 개발 '소스짜개 더스퀴저', 일본 마쿠아케서 론칭 후 목표액 2,000% 이상 달성···국내 20개사 대상 토탈케어 솔루션 선봬

(씨넷코리아=홍상현 기자) 일본 응원 구매 서비스 마쿠아케(Makuake)가 한국 소상공인 20개사를 대상으로 일본에서의 판로 확대에 적극 지원, 의미 있는 성과를 달성했다고 4일 밝혔다.

마쿠아케는 크라우드 펀딩을 기반으로 한 일본 최대 규모의 응원 구매 플랫폼으로 새로운 제품 또는 서비스 출시 전 일본에서 시장 반응을 검증하는 테스트 마케팅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다. 마쿠아케에서는 일본 국내 5거점을 비롯, 2021년에는 첫 해외 거점으로 서울에 지사를 설립하기도 했다.

주식회사 마쿠아케에 따르면 지난 3월 중소기업유통센터와 업무 협약을 맺으며 한국 소상공인 20개사가 일본에 진출하도록 적극 도운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일본 현지 분위기와 트렌드를 반영, 성공적인 성과를 거두기 위해 홈페이지 컨설팅과 현지 맞춤 마케팅 전략을 제공했으며 필요한 경우 1대 1 맞춤형 토탈케어 솔루션도 진행했다.

업무 협약을 통해 선정된 이데아스 경우 ‘소스짜개 더스퀴저’를 자체 개발해 지난 11월 1일 마쿠아케서 론칭, 목표 금액 2,195%을 달성하며 일본 시장에서 성공적인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이데아스 관계자는 “이번 마쿠아케와 협업하면서 일본 시장에서 성장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본격적인 일본 시장 진출을 위해 현지 업체와 다양한 입점 방안을 모색 중”이라고 밝혔다.

마쿠아케 관계자는 “중소기업유통센터와 협력으로 한국기업 20개사를 일본 현지 특색에 맞추는데 최선을 다했다”라며 “이번 성공을 토대로 마쿠아케는 기업과 담당자가 매칭돼 현지에 특화된 메인이미지와 상세페이지 제작, 현지에 기존 제품과 차별화될 수 있는 매력 포인트를 뽑아내 판매 실적을 향상시키는데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과 가장 가까운 일본 시장에서 자사 제품을 홍보하고 판매하고 싶은 한국 기업들의 관계자들께 많은 관심 바란다”고 덧붙였다.

홍상현 기자willy@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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