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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CL이 만드는 스마트 홈 생태계, CES 2024서 펼쳐내

세계 최대 크기의 115인치 QD-미니 LED 4K TV 등 혁신 제품 발표

CES 2024에 참가한 TCL(사진=TCL)

(씨넷코리아=김태훈 기자) 전자 브랜드 TCL이 지난 9일부터 나흘간 진행됐던 세계 최대의 가전·IT 전시회 CES 2024에서 첨단 기술의 미래를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아이템을 공개했다. 세계 최대 크기의 115인치 QD-미니 LED 4K TV 등 혁신적인 제품은 전 세계에서 모여든 관람객들의 흥분과 감탄을 자아냈다.

TCL은 TV, 오디오, 가전제품, 모바일 디바이스, 스마트 글라스, 상업용 디스플레이 등 다양한 소비자 전자제품의 연구, 개발 및 제조 등을 진행하는 브랜드다. 전자제품 분야에서 후발 주자에 속하는 데도 불구하고 기술 혁신에 전념하며 중국을 대표하는 가전 브랜드이자 세계 최고의 두 번째 TV 브랜드로 성장했다. 현재 160여개 시장에 진출한 TCL은 CES 2024에서 북미 시장 관련 청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부스를 화려하게 장식한 TV, 모니터, 글라스 등은 현재 TCL의 압도적인 기술력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는 핵심 아이템이다. 이번에 공개된 세계 최대 크기의 115인치 QD-Mini LED TV인 QM891G는 세계 최초로 2만개 이상의 로컬 디밍존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TCL은 올해 중으로 한국에서 AiPQ 울트라 프로세서와 6.2.2채널 스피커 시스템을 탑재한 115인치 QD 미니 LED TV를 출시할 예정이다.

고급 백라이트 및 처리 기술, 고존 로컬 디밍을 갖춘 QM7 및 QM8 QD-Mini LED 모델과 미국 미식축구리그(NFL) 라이브 채널을 갖춘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 TCL tv+는 북미 시장을 정조준하고 있는 TCL의 비전을 확인할 수 있는 제품이다.

세계 최초로 TÜV Rheinland에서 현실적인 시각적 경험을 인증받은 X955 및 C755 TV 시리즈와 사용자가 스피커를 자유롭게 배치하여 지능적으로 최적화 된 Dolby Atmos 경험을 즐길 수 있도록 도와주는 Dolby Atmos FlexConnect 등도 더욱 진보한 홈시어터 환경을 제공하고자 하는 TCL의 의지가 반영되어 탄생했다.

1,152개의 로컬 디밍 존, 최대 1,600 닛의 최고 밝기, 1ms 초고속 응답 및 높은 리프레시 비율을 제공하는 27R83U/34R83Q 프로페셔널 모니터 시리즈와 Snapdragon® AR1 Gen 1 플랫폼을 사용한 세계 최초의 풀 칼라 3D 디스플레이 스마트 글라스인 RayNeo X2 Lite AR 글라스, 더욱 생생하고 세부적인 이동형 시각 경험을 제공하는 RayNeo Air 2 XR 글라스 등도 TCL 부스를 화려하게 꾸미며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편, TCL은 세계 최초로 스마트폰과 태블릿, 스마트 글라스 등을 결합하여 스마트 커넥티드 모바일 디바이스 엔터테인먼트 솔루션을 완성했다. 또한 Breathable Two-way Fresh Air를 탑재한 FreshIN 2.0 에어컨, Matter 프로토콜을 갖춘 최초의 창문형 에어컨, 최첨단 분자 보존 기술이 적용된 프리 빌트인 냉장고 시리즈, 2in1 디자인이 돋보이는 에코케어 세탁기 및 건조기 등 가전 제품 부문에서도 두각을 드러냈다.

TCL 관계자는 "엔데믹 이후 가장 많은 관람객이 방문한 이번 CES 2024에서 TCL 부스를 찾아주신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보여드린 혁신을 향한 의지는 2024년에도 꺼지지 않고 활활 타오를 것"이라며 "다양한 프리미엄 제품을 곧 출시할 계획이므로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태훈 기자ifreeth@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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