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윤현종 기자) DJI가 프랑스 칸 영화제에서 신형 포켓 짐벌 카메라 ‘오즈모 포켓(Osmo Pocket) 4P’를 공개하며 핸드헬드 시네마 촬영 시장 공략에 나선다.
DJI는 15일(현지 시간) 열린 2026 칸 영화제를 통해 오즈모 포켓 4P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DJI는 이번 제품을 통해 기존 크리에이터 중심 장비를 넘어 전문가급 시네마 촬영 영역까지 확장하겠다는 전략이다.
DJI는 지난 2015년 짐벌 카메라 시장에 진출한 이후, 2018년 포켓형 짐벌 카메라 시장을 개척하며 소형 영상 장비 시장을 확대해왔다. 이번 오즈모 포켓 4P는 DJI Ronin과 Inspire 시리즈 등 프로 시네마 장비 기술을 기반으로 개발됐다.
신제품은 차세대 이미지 시스템과 10비트 D-Log2 컬러를 지원해 높은 다이내믹 레인지와 색 보정 성능을 제공한다. DJI 특유의 짐벌 안정화 기술도 적용돼 이동 촬영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영상을 구현할 수 있다. 특히 고급 인물 촬영 기능과 향상된 줌 기능, 저조도 촬영 성능 등을 강화해 독립 영화 제작자와 다큐멘터리 촬영자, 비주얼 스토리텔러를 주요 타깃으로 삼았다.
칸 영화제 현장에서도 Osmo Pocket 4P는 소형 장비 기반 영화 제작 도구로 주목받았다. 현장 제작자들은 대형 리그 장비 없이도 높은 영상 품질을 구현할 수 있다는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DJI는 이번 제품이 단순 브이로그 카메라를 넘어 전문 제작 워크플로까지 대응하는 제품이라고 강조했다. 오디오 장비와 짐벌, 전원 솔루션 등 DJI 생태계 제품과 연동해 초소형 영화 제작 환경 구축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DJI 오즈모 포켓 4P는 DJI 공식 채널과 공인 판매처를 통해 판매할 예정이며 가격과 세부 구성은 추후 공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