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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폰 출시 임박…트럼프 모바일 "이번 주 배송 시작"

6.78형 AMOLED·스냅드래곤 탑재, 플로리다 최종 조립 방식 언급

모바일 트럼프 공식 홈페이지 캡처.

(씨넷코리아=정하정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이름을 내건 스마트폰 ‘트럼프폰(Trump Phone)’이 이번 주부터 출하될 예정이다.     

미국 정보기술(IT) 매체 씨넷이 13일(현지 시간)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모바일(Trump Mobile) 최고경영자(CEO)가 트럼프폰 배송이 이번 주 시작될 것이라고 전했다.     

트럼프 모바일은 2025년 6월 월 요금제 47.45달러로 출범했다. 당시에는 T1 스마트폰을 미국에서 생산해 같은 해 8월 출시하겠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미국 내 대규모 스마트폰 생산이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점이 드러나면서 이후 ‘미국 생산(Made in the USA)’ 문구를 삭제했다.     

트럼프 모바일은 최근 홈페이지를 개편하며 T1 스마트폰 디자인을 다시 공개했다. 이번 공개는 세 번째 디자인 변경 버전이다. 앞서 회사 임원들은 올해 2월 IT 매체 더버지(The Verge)에 양산 직전 수준의 시제품이라고 소개한 바 있다.     

홈페이지에 공개된 사양에 따르면 T1은 6.78인치 AMOLED 디스플레이와 스냅드래곤 모바일 플랫폼,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탑재한다. 카메라는 전면 5천만 화소, 후면 5천만 화소 메인 카메라와 8백만 화소 초광각, 5천만 화소 2배 망원 렌즈 구성이다. 또한 5,000mAh 배터리 용량과 지문 센서, AI 얼굴 인식 기능도 지원한다.     

트럼프 모바일은 현재 T1 스마트폰 예약 주문을 위해 100달러 보증금을 받고 있다. 제품 가격은 프로모션 기준 499달러다. 회사는 이와 함께 369~629달러 가격대의 애플·삼성 리퍼브 스마트폰도 판매 중이다.     

트럼프 모바일은 T1 스마트폰 생산 국가를 공개하지 않았지만, 회사 관계자는 더버지에 “우호국(favored nation)”에서 생산되며 최종 조립은 미국 플로리다에서 진행된다고 설명했다. 다만 어떤 국가가 ‘우호국’에 해당하는지는 공개되지 않았다.

정하정 기자ash@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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