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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P, CES 2024에서 'OMEN·하이퍼엑스' 신제품 선보여

AI 내장 기능으로 개인 맞춤형 솔루션 제공하는 게이밍 포트폴리오 다각화

HP OMEN 14 Slim 제품 이미지 (사진=HP)

(씨넷코리아=신동민 기자) HP가 세계 최대 가전/IT 제품 박람회 CES 2024에서 AI 기술 내장 노트북, 주변 기기, 소프트웨어 등 게이밍 포트폴리오 전반에 걸쳐 신제품을 발표했다고 17일 밝혔다.

새롭게 발표된 ‘HP OMEN 14 Slim(HP OMEN 14 슬림)’은 HP의 14인치 게이밍 노트북 중 가장 가벼운 제품으로 게임부터 학업, 크리에이티브 작업까지 모든 사용자 환경에 적합한 성능을 제공한다. 이번 신제품은 내장형 AI 기능, 향상된 OLED 디스플레이, 최고급 내장 부품을 탑재했으며 세련되고 슬림한 바디 디자인이 특징이다.

HP OMEN 14 Slim 노트북 신제품은 최대 인텔 코어 울트라 9 185H 프로세서와 엔비디아 지포스 RTX 4070 모바일 그래픽 카드를 탑재해 최신 게임을 원활하게 구동할 수 있으며 컴퓨팅 집약적인 작업도 처리 가능하다. 또한, 기기에 탑재된 NPU와 OBS 스튜디오용 오픈비노 플러그인을 활용 시 최대 24.6% 향상된 초당 프레임 수(FPS)에서 보다 부드러운 스트리밍과 게임 환경을 구동할 수 있다.

또한 OMEN 게이밍 허브의 자동 DDR 기능은 콘텐츠 및 전원 모드에 따라 주사율을 자동으로 전환해 배터리 사용 시간을 최대 7%까지, 에코 모드의 경우 최대 20%까지 늘릴 수 있어 쾌적한 사용 환경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HP는 이번 CES 2024에서 최대 2.5K 240Hz 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OMEN 16 Slim 게이밍 노트북, 인텔 코어i7 HX 프로세서 탑재 OMEN 16 게이밍 노트북, VICTUS 16 게이밍 노트북을 선보였다.

HP OMEN 14 Slim은 직관적인 오디오 페어링 기능과 초저지연성(ultra-low latency, ULL) 솔루션이 내장된 이전 세대 제품에 하이퍼엑스 클라우드 III (HyperX Cloud III) 무선 헤드셋 번들이 추가되며 더 향상된 성능을 지원한다. 이 제품은 ULL 2.4GHz 무선 연결로 빠른 오디오 전송이 가능하며, PC와 콘솔 간에 부드럽게 전환으로 쾌적한 게임 환경을 선사한다. 

HP OMEN Slim 32 UHD 240Hz OLED 게이밍 모니터 (사진=HP)

HP는 게이머, 크리에이터를 포함한 모든 유저에게 혁신적인 디지털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제품도 발표했다. 확장된 오디오 및 비주얼 환경을 선사하는 HP OMEN Slim 32 UHD 240Hz OLED 게이밍 모니터는 독립적으로 전환 가능한 USB 포트를 탑재해  기기 간 원활한 전환을 지원하며, 스마트 KVM 기능을 활용해 장치 간 파일을 쉽게 드래그 앤 드롭할 수 있다. 

또한 OLED 게이밍 모니터 최초로 140W USB-C 전원을 지원해 쉽고 원활한 연결성을 지원한다. 업계 최초로 하이퍼엑스와의 협업을 통해 제작된 오디오도 탑재해  OMEN 게이밍 허브 내에서 맞춤 설정 가능한 10밴드 EQ(10 band EQ)로 최적의 게임 오디오 및 음악 환경을 조성할 수 있다.

여기에 4K UHD, 240Hz 주사율, 0.3ms 응답 속도, 1,500,000:1의 놀라운 명암비를 구현하는 QD-OLED 패널 기술로 현실감 넘치는 비주얼을 구현하며, 돌비 비전(Dolby Vision) 기능을 지원해 해당 기술이 적용된 게임에서는 최상의 HDR 경험을 선사한다.

이번 신제품은 1월 말부터 국내 출시될 예정이며, 보다 자세한 내용은 향후 HP OMEN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신동민 기자shine@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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