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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하 첫 하이엔드 헤드폰 앰프 'HA-L7A' 발매

현대 건축에서 영감받은 앰프 디자인…550만 원

야마하 헤드폰 앰프 HA-L7A (사진=야마하뮤직코리아)

(씨넷코리아=윤현종 기자) 야마하뮤직코리아가 헤드폰 앰프 ‘HA-L7A’를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야마하 최초의 하이엔드 헤드폰 앰프로 자사의 압도적인 하이파이 오디오 기술과 AV 리시버의 향상된 음장 기술을 갖췄다. 음악에 관심이 많은 헤드폰 마니아나 정교한 사운드 기술이 집약된 앰프를 찾는 오디오 애호가를 겨냥해 출시됐다.

현대 건축에서 영감을 받아 설계된 헤드폰 앰프는 알루미늄 소재의 메인 보드 위에 두 개의 사운드 프레임을 장착했다. 자주 사용하는 볼륨 조절, 사운드 필드 모드, 입력 소스 등은 제품 전면부에 OLED 디스플레이로 구성해 직관적인 사용이 가능하다.

HA-L7A는 야마하의 오랜 음향 기술 노하우가 적용돼 뛰어난 음향 밸런스를 느낄 수 있다. ESS Technology의 ‘ES9038PRO’를 채택해 사운드의 미세한 신호까지 부드럽고 자연스럽게 재현하며, 헤드폰 청취에 최적화된 야마하 고유의 플로팅 및 밸런스 파워 앰프 기술은 사운드의 세밀한 변화를 깔끔하게 전한다.

어떤 콘텐츠를 재생하던 깊은 몰입감을 더하는 사운드 모드도 갖췄다. 시네마, 콘서트홀, 드라마, 뮤직비디오 등 6가지 옵션의 '사운드 필드(Sound Field)' 모드와 음악의 섬세한 뉘앙스를 완벽하게 재현하는 '퓨어 다이렉트(Pure Direct)' 모드 등 다채로운 기능도 제공한다.

다양한 입력단자를 갖춰 호환성도 뛰어나다. USB B 타입, 동축, 옵티컬 등 다양한 입력단자를 갖춰 CD 플레이어, PC, 디지털 오디오 플레이어와 연결 가능하다.

이번 신제품의 권장 소비자 가격은 550만 원이며 블랙 색상으로 출시되고 이어폰 및 헤드폰 전문 대리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

야마하뮤직코리아 관계자는 “HA-L7A는 자사 최초의 하이엔드 헤드폰 앰프로 압도적 음질과 다양한 사운드 모드를 갖춰 취향에 맞게 선택 가능하다”며 “견고하고 튼튼한 설계, 유니크하고 세련된 디자인의 스타일리시한 모델이니 음악 감상과 인테리어 효과까지 동시에 느껴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윤현종 기자mandu@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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