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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가, 때 이른 더위 맞아 '초여름 홈 보양식 기획전' 마련

이른 더위로 초여름부터 보양식 찾는 고객 증가세

11번가가 오는 6월 2일까지 ‘초여름 보양식 기획전’을 진행한다. (사진=11번가)

(씨넷코리아=황진영 기자) 낮 최고 기온이 30도에 육박하는 등 여름 더위가 일찍 찾아온 가운데, 11번가가 오는 6월 2일까지 ‘초여름 보양식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11번가는 이른 더위로 초여름부터 보양식을 찾는 고객들이 증가하는 추세를 반영해 기획전을 준비했다. 보양식 시즌이 앞당겨지며 지난해 6월 11번가의 민물장어 거래액은 전년(2022년) 대비 27%, 전복 거래액은 25% 증가했다.

이번 기획전에서 11번가는 여름철 대표 보양식재료인 닭고기부터 장어와 전복, 그리고 소고기까지 육해공 대표 보양식을 한 자리에 모아 선보인다. 기름기가 적고 육질이 단단한 ‘청년의도리 고창 민물장어’(600~650g, 3만3천920 원), 청정 해역의 영양이 그대로 담긴 ‘바다소풍 완도 활전복’(1kg, 3만520 원), 농후한 풍미의 ‘농협 안심한우 1등급 냉장 등심’(500g, 2만8천900 원) 등이 대표적이다.

저렴하고 손쉽게 보양식을 즐기려는 고객들을 겨냥해 가정간편식(HMR)도 다채롭게 준비했다. 국내산 냉장육만 사용한 ‘한국민속촌 유황 먹여 키운 복 삼계탕’(2팩, 1만4천800 원), 국내산 미꾸라지와 무청을 사용한 ‘추추추어탕’(5팩, 1만4천900 원), 2대째 내려오는 어머니의 손맛을 담은 ‘프레시지 백년가게 할매설렁탕 도가니탕’(5+1팩, 2만9천800 원) 등 다양한 간편 보양식 상품들을 취향에 맞게 고를 수 있다.

전통 보양식 외에도 화끈한 매운맛으로 더위를 타파하는 상품들도 함께 선보인다. 국내산 청양고추로 매운맛을 낸 ‘원앙닭발 뼈없는 직화 불닭발’(5팩, 3만2천780 원), 건더기가 푸짐한 ‘문천식품 양평해장국’(4팩, 1만7천780 원), 무와 대파에서 우러나오는 시원함에 숙주나물의 식감까지 더한 ‘미스타셰프 육개장’(4팩, 1만2천900 원) 등 ‘이열치열’ 보양식들을 만나볼 수 있다.

11번가는 치솟는 외식비로 집에서 저렴하게 보양식을 즐기려는 고객들을 위해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기획전 상품 대상 최대 15% 즉시할인 혜택이 적용되며, 오는 31일까지 카카오페이머니 5% 할인쿠폰(5천 원 구매 시 최대 5천 원 할인)도 발급해 알뜰 쇼핑을 지원한다.

권정웅 11번가 마트담당은 “이른 무더위와 높아진 외식물가로 평년보다 빨리 ’홈 보양식’ 집중 판매에 나섰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소비 패턴과 시즌 이슈를 반영한 기획전을 발 빠르게 준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황진영 기자hjy@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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