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신동민 기자) 애플은 Apple 세계개발자회의(WWDC)에서 플레이어들이 좋아하는 게임으로 바로 뛰어들고, 마음에 드는 신규 게임들을 탐색하고, 싱글플레이어 게임을 공유 경험으로 바꾸어 친구들과 게임을 더 즐겁게 플레이할 수 있도록 설계된 새로운 목적지인 Apple Games를 공개했다고 11일 밝혔다.
Games 앱을 통해, 플레이어는 어느 때보다 편리하게 하나의 공간에서 모든 게임을 플레이하고, 주요 이벤트와 업데이트 등 게임 콘텐츠를 하나도 빠짐없이 확인하고 즐길 수 있다.
Games 앱은 Apple의 구독 서비스인 Apple Arcade를 경험하는 최고의 방법이기도 하다. Apple Arcade에선 Hello Kitty Island Adventure, Sneaky Sasquatch, Mini Motorways 등 수상 경력에 빛나고 우수한 평가를 받았으며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게임들을 200개 이상 만나볼 수 있다.
플레이어들은 Games 앱에서 App Store에서 다운로드한 iPhone 및 iPad용 게임을 모두 확인하고, Mac에 보유 중인 게임까지 한 곳으로 모을 수 있다. 호환되는 게임 컨트롤러를 연결해 앱을 편하게 탐색하고 게임을 바로 실행할 수도 있다. 지금까지 플레이한 게임, 친구들이 플레이 중인 게임, ‘Game Center’ 기능을 지원하는 게임을 기준으로 친구들과 함께 플레이할 수 있는 맞춤형 추천 게임을 살펴볼 수도 있다.
앱에는 에디터가 엄선한 컬렉션도 표시되어 플레이어의 새로운 게임 발견을 돕는다. 여기에는 Balatro, Crashlands 2, DREDGE 등 App Store의 흥미진진한 게임들이 포함된다. Apple Arcade를 구독한 경우, 카탈로그에 포함된 최고의 게임을 엄선한 컬렉션도 제공되어 플레이어가 구독 서비스를 최대한 활용할 수 있게 해준다.
이제 함께 플레이한 Game Center 친구와 그룹을 한곳에서 확인할 수 있어 게임을 함께 즐기기 편해진다. 함께 플레이한 기록을 확인하고, 달성한 목표를 비교할 수 있으며, 원하는 메시지 앱으로 초대 링크와 파티 코드를 전송해 친구를 경쟁 또는 멀티플레이어 매치에 바로 초대하는 것도 가능하다.
Games 앱에는 점수 기반 대결에서 친구와 경쟁할 수 있는 새로운 방식인 도전 과제도 도입된다. 게임에서 Game Center 순위표를 제공하는 경우, 개발자는 소수의 친구들끼리 즐기는 데 적합한 이 독특한 도전 과제를 게임에 추가할 수 있다. 도전 과제는 싱글플레이어 게임을 친구와 함께 즐길 수 있는 경험으로 탈바꿈시켜 더 다양한 방식으로 사람들을 한데 모으고, 승자를 기리고, 다시 매치를 펼칠 수 있게 해준다.
플레이어는 친구 또는 연락처를 선택해 도전 과제에 초대할 수 있다. Thronefall에서 누가 가장 많은 적 웨이브를 생존하는지 경쟁하거나, Skate City: New York에서 각 주의 추천 코스에서 누가 가장 최고점을 달성하는지 경쟁하는 등, 도전 과제는 새로운 수준의 친선 경쟁의 장을 선사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