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신동민 기자) 라이카(Leica)가 스마트 미니 프로젝터 ‘라이카 시네 플레이 1(Leica Cine Play 1)’을 국내에 공식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정밀한 광학 기술, 절제된 디자인, 그리고 직관적인 사용성이 조화를 이루는 이 제품은, 거실은 물론 다양한 공간에서 몰입감 있는 시네마 경험을 제공한다.
라이카 시네 플레이 1은 프리미엄 알루미늄 바디와 세련된 유리 전면 패널을 갖춘 컴팩트한 디자인으로, 최대 300인치 화면에서도 선명한 4K 해상도와 생생한 색감, 우수한 밝기를 구현한다.
특히 라이카의 고성능 주미크론(Summicron) 렌즈와 트리플 RGB 레이저 기술이 탑재되어 뛰어난 광학 성능을 발휘하며, 최대 3,000 안시 루멘(ANSI Lumen)의 밝기와 선명한 명암 대비로 밝은 환경에서도 또렷한 화질을 자랑한다.
복잡한 설치 없이 간편하게 구현할 수 있는 시네마 환경도 큰 장점이다. 자동 화면 정렬과 초점 조절 기능을 통해 별도 조정 없이도 언제 어디서나 완성도 높은 영상을 손쉽게 구현하며, 내장 앱과 외부 기기를 통한 스트리밍도 간편하다.
사운드 역시 라이카의 품질 기준을 충실히 반영했다. 내장된 2개의 10W 스피커는 DTS Virtual:X 오디오 기술을 기반으로 깊이 있는 저음과 입체적인 3D 서라운드 사운드를 구현해, 영상의 감성을 더욱 풍부하게 전달한다.
디자인 측면에서도 라이카만의 정체성이 고스란히 녹아 있다. 바우하우스 철학에서 영감을 받은 미니멀한 디자인은 알루미늄 바디와 세련된 전면 유리 패널로 완성되었으며, 어떤 인테리어에도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며 공간의 품격을 높인다.
이러한 디자인은 세계적으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라이카 시네 플레이 1은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인 ‘iF 디자인 어워드 2025(iF Design Award 2025)’ TV/비디오 부문에서 수상하며, 전 세계 66개국의 약 11,000여 개 출품작 가운데 뛰어난 디자인과 기술력을 인정받았다.별도 구매 가능한 전용 플로어 스탠드는 케이블 노출을 최소화한 설계로, 제품의 미학적 완성도를 높이며, 세련된 디자인 오브제로 공간과 조화를 이룬다.
라이카 카메라 관계자는 “기술의 정교함과 디자인의 우아함이 만난 라이카 시네 플레이 1은, 일상의 어느 공간에서도 특별한 영화 경험을 가능하게 한다.”며 “라이카가 제안하는 새로운 시네마 라이프 스타일을 통해 감동의 순간을 더 가까이에서 즐기시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새롭게 출시된 라이카 시네 플레이 1은 20일부터 모든 라이카 카메라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제품 관련 자세한 정보는 라이카 카메라 공식 홈페이지 및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라이카 카메라는 2025년 라이카 I 출시 100주년을 맞아 전 세계 주요 도시에서 기념행사를 진행 중이며, 오는 6월 25일부터 독일 베츨라 본사에서 열리는 기념 주간 동안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과 특별 전시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프리미엄 카메라, 렌즈 및 스포츠 광학 제품에서 워치와 프로젝터 등으로 포트폴리오를 확장하며, 홈시네마 분야에서도 브랜드의 가치를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