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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코, 초고주사율 27인치 게이밍 모니터 '27F540 프라임' 출시

FAST-IPS 최초 540Hz, 속도와 화질을 동시에

앱코에서 초고주사율 27인치 모니터 ‘27F540 프라임’를 출시한다 (사진=앱코)

(씨넷코리아=신동민 기자) 앱코에서 FAST-IPS 패널을 기반으로 540Hz 초고주사율을 구현한 27인치 게이밍 모니터, ‘27F540 프라임 FAST-IPS FHD HDR’ 모니터를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7월 17일 출시된 ‘27F540 프라임’은 16:9 비율의 27인치 와이드 화면을 기반으로, 기존 24인치급 게이밍 모니터에서 지원했던 540Hz 주사율을 한층 더 확장된 화면 크기에서 지원한다. 넓은 화면에서 더욱 부드럽고 매끄러운 움직임을 구현해, 고주사율이 중요한 프로 및 하이엔드 게이머들에게 압도적인 컨트롤과 몰입감을 제공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특히 ‘27F540 프라임’은 TN 패널 특유의 빠른 속도는 유지하면서도, 광시야각과 정확한 색 표현 면에서는 다소 아쉬웠던 기존 고주사율 패널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FAST-IPS’ 패널을 채택했다. 앱코는 이를 통해 속도와 화질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으며, FAST-IPS 패널을 기반으로 한 최초의 540Hz 구현이라는 점에서 기술적 성과 역시 주목할 만하다. 사용자는 어느 각도에서도 왜곡 없는 생생한 색상을 경험할 수 있고, 응답속도 또한 GTG 기준 1ms(OD)를 지원해 FPS, 레이싱, AOS 등 반응속도가 중요한 게임에서 최적의 성능을 발휘할 수 있다.

색상 표현력에서도 DCI-P3 96%, sRGB 100%의 광색역을 지원하며, 총 16.7M(1670만) 컬러 표현이 가능해 게임은 물론 영상 감상, 콘텐츠 제작 환경에서도 탁월한 화질을 제공한다. 또한 400cd/m²의 화면 밝기와 1000:1의 명암비를 지원해 디테일한 표현력에서도 뛰어난 성능을 자랑한다.

성능뿐 아니라, 한발 더 나아가 사용자의 눈 건강을 위한 기능 또한 탑재되어있다. 장시간 화면을 응시해야 하는 사용자를 고려해, 안티글레어(Anti-Glare) 패널 적용과, 플리커 프리(Flicker-Free), 로우 블루라이트(Low Blue Light) 기술도 함께 탑재되어 눈의 피로를 줄이고 더욱 편안한 시청 환경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사용자 중심의 편의 기능도 놓치지 않았다. 높낮이 조절이 가능한 엘리베이션 기능과 좌우 회전이 가능한 스위블, 상하 각도 조절이 가능한 틸트 기능이 포함된 다기능 스탠드를 기본 제공해, 다양한 사용 환경에서도 최적의 시야각을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Adaptive Sync 및 Free Sync 기술을 지원해 화면 찢어짐 없이 안정적인 그래픽 출력이 가능하며, 게임뿐만 아니라 영상 시청, 일반 작업 등 다양한 환경에서 유연하게 활용할 수 있다.

앱코 관계자는 “그동안 540hz 급의 고주사율 모니터는 주로 TN 패널 기반의 24인치 모델에 국한되어 있었지만, 앱코는 이번 ‘27F540 프라임’을 통해 고화질과 고주사율을 동시에 원하는 게이머들의 니즈를 만족시킬 수 있게 되었다”며, “FAST-IPS 기반의 540Hz 게이밍 모니터라는 새로운 기준을 제시함으로써, 고사양 게임 시장에서 앱코만의 차별화된 기술력을 입증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7F540 프라임 FAST-IPS FHD HDR’ 모니터는 7월 17일 출시했으며, 가격은 일반 결점 제품 68만9천 원, 무결점 제품 69만9천 원이다.

신동민 기자shine@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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