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층에 걸쳐 기타 앰프부터 스피커, 헤드폰, 의류와 액세서리 등 브랜드 전 라인업 구성 갖춰
(씨넷코리아=신동민 기자) 마샬이 다층 구조의 공연장과 커뮤니티 허브 그리고 브랜드 체험 공간으로 구성된 마샬 라이브하우스 방콕을 오픈한다고 18일 밝혔다.
예술적 감성이 깃든 문화 중심지 차런크룽(Charoenkrung) 지역에 위치한 마샬 라이브하우스는 단순한 공연장을 넘어, 마샬이 큐레이팅 하는 공연과 리허설 스튜디오, 지역의 진정성을 글로벌 비전과 결합한 문화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특히, 라이브하우스 방콕의 핵심 프로그램인 주간 공연을 통해, 신진 아티스트들이 라이브 무대에 첫 발을 내디딜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기성 뮤지션이 새로운 관객과 소통할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
몰입형 브랜드 체험 공간인 마샬 라이브하우스는 전 층에 걸쳐 기타 앰프부터 스피커, 헤드폰, 의류와 액세서리에 이르기까지 브랜드의 전 라인업을 구성해 마샬 팬과 음악 애호가들에게 새로운 브랜드 경험을 선사한다.
1층은 시티 보이 커피 스탠드(City Boy Coffee Stand)가 운영하는 라이브 공연장으로 낮에는 카페, 저녁에는 바로 운영된다. 바이닐 리스닝 바와 기어 허브로 구성된 2층은 마샬 오디오 제품 구매자들을 위한 커뮤니티 공간으로 다양한 워크숍과 바이닐 리스닝이 가능한 체험 공간이며, 최고 사양의 마샬 장비가 갖춰진 맞춤형 리허설 스튜디오인 3층은 뮤지션들이 투어를 준비하거나 창작에 몰입할 수 있는 공간이다. 4층은 전시, 쇼케이스, 커뮤니티 이벤트용 다목적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10년 넘게 마샬의 동남아 지역 유통 파트너로 협력한 애쉬 아시아(ASH Asia)와의 협업으로 탄생했다. 애쉬 아시아는 라이브하우스의 현지 운영과 투자를 책임지고, 마샬은 크리에이티브 디렉션, 제품 배치, 전략적 지원 및 전 세계 음악 네트워크 연결을 담당한다.
마샬 그룹 CEO 제레미 드 마이야르는 “마샬은 신인 아티스트부터 전설적인 아티스트까지 모두와 동반 성장을 이어오며, 그들의 목소리가 더 멀리 울려 퍼질 수 있도록 함께해 왔다. 우리는 브랜드의 유산을 계승함과 동시에 다음 세대의 뮤지션들에게 영감을 줄 수 있는 현실 기반의 경험에 투자하고 있다. 마샬 라이브하우스는 아시아 지역에서 문화 중심 확장을 향한 첫걸음입니다.”라고 말했다.
ASH Asia 이사회 의장 아담 로이터스키올드 아른백은 “이번 라이브 하우스 파트너십을 통해 마샬과의 관계를 더욱 깊이 있게 확장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지역 음악 커뮤니티에 의미있는 변화를 만들어 갈 수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라고 덧붙혔다.
한편, 마샬 라이브하우스는 8월16일 첫 선을 보일 예정이며, 오픈 이후 일주일동안 다양한 공연들과 커뮤니티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