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윤현종 기자) 카카오모빌리티가 29일 카카오 T 앱 사용자를 위해 인터페이스(UI)를 대폭 개선한다.
이번 개선으로 다양한 이동 서비스를 더 쉽고 직관적으로 탐색할 수 있게 됐다. 가장 큰 변화는 ‘탭 카탈로그’ 영역이다. ▲이동할 때 ▲운전할 때 ▲물건 보낼 때 ▲해외 갈 때 등 주요 상황별 탭을 홈 화면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는 형태로 구성돼 필요한 서비스를 상황에 맞게 빠르게 선택할 수 있다.
자주 이용하는 서비스를 즐겨찾기 방식으로 직접 편집해서 사용할 수 있는 ‘마이 카탈로그’ 영역도 추가됐다. 택시, 대리, 바이크 등의 아이콘이 각 이용자의 서비스 이용 빈도에 따라 자동 배치되며, 사용자가 직접 원하는 서비스를 편집해 즐겨찾기로 고정할 수도 있다.
또한, 이용·예약 현황, 위치, 접속 시간 등 맥락을 기반으로 개인화된 추천 정보를 제공하는 ‘맞춤 추천 카드’가 도입돼 이동에 필요한 부가 정보를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예컨대 기차 승차권 예약 시간이 임박했을 때는 “지금 택시 타면 기차 출발 10분 전 도착 가능”과 같은 안내를 제공한다.
이번에 개선된 UI는 29일부터 구글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순차 배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