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윤현종 기자) 레드불이 연말을 맞아 전국 게이머들을 위한 특별한 e스포츠 이벤트 ‘레드불 PC방 테이크오버’를 개최한다.
지난 2021년과 2022년도에 성공적으로 진행된 ‘레드불 비트 더 프로’에 이어 게이밍 팬들에게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본 이벤트는 리그 오브 레전드(LoL·롤)와 발로란트 종목으로 진행되며, 각 종목별 예선을 통해 선발된 최종 4팀이 T1 선수단과 함께하는 메인 매치 무대에 초청된다.
레드불 PC방 테이크오버는 실제 PC방에서 게임을 하는 게이머들을 위한 이벤트로, 예선에서 최종 선발된 4개 팀에게는 T1과 함께 한 팀을 꾸려 오프라인에서 경기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메인 매치를 위해서 총 2단계의 예선이 진행된다. 첫 단계인 1차 PC방 예선은 서울 및 수도권에 위치한 16개 지정 PC방에서 펼쳐진다. PC방 예선 날짜는 12월 6일, 7일, 13일, 14일 중 PC방 별로 상이하며, 이 예선을 통해 PC방 별 1팀씩 총 16팀이 선발된다.
16팀을 대상으로 한 2차 온라인 예선은 12월 20일 레벨업지지 플랫폼을 통해 진행되며 상위 4개팀을 선발한다.
예선 참가 신청은 오는 22일 오전 11시부터 선착순으로 레드불 공식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희망 예선 일정과 지역을 선택해 접수할 수 있다. 롤과 발로란트 양 종목에 중복 지원 가능하며, 다른 지역 예선 일정이 겹치지 않는다면 다중 지역 지원도 허용된다. 참가 자격은 대한민국 국적의 만 16세 이상 유저로, 각 종목의 게임 계정과 디스코드 등록이 필수다. 팀은 5인 1팀(팀장 포함)으로 구성해야 하며, 전원 주 포지션을 중복 없이 지정해야 한다.
선수단과 함께하는 메인 매치는 12월 27일과 28일 양일간 진행된다. 27일은 리그 오브 레전드 데이, 28일은 발로란트 데이로 운영되며, 각 날마다 T1 선수 1명과 일반 게이머 4인이 한 팀을 이루는 방식의 특별한 팀 매치가 오프라인에서 펼쳐진다.
메인 매치는 27일 롤 선수단과 롯데월드 아이스링크에서, 28일 발로란트 선수단과는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펼쳐져 풍성하고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메인 매치에서는 예선을 통해 선발된 4개팀이 T1과 팀을 꾸려 플레이하는 경기 외에도 스트리머 및 크리에이터와 함께하는 이벤트 매치도 진행돼 연말 국내 게임 팬들의 뜨거운 관심이 예상된다. 더불어 이번 이벤트에는 롤 월드 챔피언십 3년 연속 우승의 업적을 달성한 T1 롤 선수단뿐만 아니라 발로란트 선수단까지 함께하며 이벤트를 더욱 풍성하게 꾸밀 예정이다.
경기 관람은 추후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예매 오픈되며, 관련된 모든 업데이트는 레드불 홈페이지 및 레드불 코리아 인스타그램을 통해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