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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밀리의서재, 육군 장병 독서 환경 개선 위해 구독권 기증한다

육군 장병 2만 명 대상 구독권 전달…공간 제약 없는 독서 환경 조성

(씨넷코리아=윤현종 기자) kt 밀리의서재가 대한민국 육군 인사사령부와 함께 육군 장병의 독서 환경 개선을 위해 밀리의서재 구독권 기증식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구독권 기증은 육군 장병들이 언제 어디서나 독서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밀리의서재는 병영도서 우수부대에 복무 중인 약 2만 명의 현역 병사를 대상으로 독서 콘텐츠 무제한 이용이 가능한 구독권(1개월 이용권)을 제공한다.     

밀리의서재는 구독권 전달을 통해 MZ세대에게 익숙한 모바일 기반 독서 환경을 제공하고 22만 권의 방대한 독서 콘텐츠는 물론 시간과 공간 제약 없는 독서 경험을 현역 장병들에게 지원한다.     

이번 구독권 지급으로 육군 장병들이 복무 중에도 자기주도적인 학습과 독서 습관 유지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최근 장병들의 심리적 안정과 복무 환경 개선이 군 정책의 주요 과제로 떠오른 가운데, 정서적 균형을 회복하고 사고의 폭을 확장하는 데 도움을 주는 일상적 수단으로써 건전한 병영문화 조성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디지털 환경을 기반으로 한 전자책 이용률도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밀리의서재는 22만 권에 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독서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으며, PC와 모바일 등 다양한 기기에서 전자책, 오디오북, 도슨트북, 챗북 등 여러 형태의 콘텐츠를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구독형 모델을 통해 도서 열람 인원 제한 없이 무제한으로 책을 즐길 수 있다.     

박정현 kt 밀리의서재 구독사업본부 본부장은 “이번 구독권 기증식은 공공 부문과 민간 플랫폼이 협력해 병영 내 독서문화를 새롭게 만들어 나가는 첫 발걸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밀리의서재는 앞으로도 국방을 비롯해 교육, 복지 등 공공영역으로 디지털 독서 인프라를 확장하고, B2G(기업정부간거래) 확장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전했다.

윤현종 기자mandu@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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