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신동민 기자) 데브시스터즈의 개발 스튜디오 스튜디오킹덤에서 개발한 모바일 RPG 쿠키런: 킹덤이 세계적인 흥행작인 뮤지컬 영화 ‘위키드(Wicked)’와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하며 글로벌 입지 확장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콜라보는 위키드의 두 번째 파트인 영화 ‘위키드: 포 굿(Wicked: For Good)’ 개봉에 맞춰 유니버설 프로덕트 & 익스피리언스(Universal Products & Experiences)와 협업해 기획됐다. 두 IP가 ‘마녀’를 공통 소재로 한 만큼 세계관과 비주얼 측면 모두에서 강력한 시너지가 구현됐다. 쿠키로 등장하는 엘파바와 글린다는 물론, 쉬즈 대학교와 에메랄드 시티 등 공간 및 소품까지 위키드만의 매력을 쿠키런: 킹덤 속에서 재현한다. 해당 콜라보는 다음달 31일까지 이어진다.
이번 콜라보 업데이트를 통해 엘파바와 글린다가 새로운 마법형 쿠키로 쿠키런: 킹덤에 합류한다. 엘파바 쿠키가 길고 검은 망토를 두르고 빗자루를 잡아 날아가거나 글린다 쿠키가 비눗방울과 함께 우아하게 이동하는 등 두 캐릭터의 영화 속 포인트를 쿠키 스킬로 만나볼 수 있다.
엘파바 쿠키는 빗자루를 타고 공중으로 비상해 적 진영에 마법 가루를 흩뿌리고 특정 대상을 케이크로 변이시킨다. 이후 적에게 강력한 광역 공격을 가하며, 케이크로 변이된 대상에게는 추가 피해와 기절 효과도 부여한다. 글린다 쿠키는 비눗방울을 타고 공중 부양하며 화려한 조명과 폭죽으로 적을 타격해 공격력을 감소시키고, 아군에게는 체력 보호막과 회복, 치명타 확률 및 피해량 증가 등 이로운 효과를 제공한다.
몰입감 높은 위키드의 서사를 경험할 수 있는 인게임 콘텐츠도 다채롭게 추가됐다. ‘스토리 배틀’ 모드에서는 컷신으로 구현된 위키드의 주요 스토리를 따라 전투가 진행된다. 용감한 쿠키와 케이크 들개는 갑자기 불어닥친 거센 폭풍으로 쿠키 하우스와 함께 오즈의 땅에 떨어지고, 시즈 대학에 입학하는 엘파바 쿠키, 글린다 쿠키를 만나 그들의 여정에 합류하게 된다.
위키드의 감각이 가득 담긴 쿠키성 스킨과 데코레이션 등 다양한 꾸미기 아이템도 함께 선보인다. 특히 글린다의 비눗방울과 스위트룸, 쉬즈 대학 건물, 오즈의 마법사 성 꼭대기 층 등의 데코는 쿠키와의 상호 작용이 이뤄지는 것은 물론 OST가 함께 재생된다.
콜라보 기간 동안 진행되는 ‘에메랄드 시티 초대장 모으기’ 미션 이벤트에서는 엘파바·글린다 쿠키와 해당 영혼석을 비롯해, 데코, 스킨 등 다양한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국내외에서 다양한 연계 이벤트도 열린다. 우선 국내에서는 전국 CGV에서 영화 상영 전 위키드 X 쿠키런: 킹덤 버전의 에티켓 캠페인 영상을 선보이고, 영화 ‘위키드: 포 굿’을 관람했거나 쿠키런: 킹덤 콤보 상품을 구매한 관객에게 인게임 재화 쿠폰을 제공한다. 해외에서는 대만 유저 대상 ‘위키드: 포 굿’ 단체 관람 이벤트와 태국 내 SNS 이벤트 등을 실시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공식 네이버 카페 및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