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ET Korea뉴스신제품

델 테크놀로지스, AI 슈퍼컴퓨터 ‘GB300' 및 모바일 워크스테이션 신제품 9종 공개

업계 첫 엔비디아 GB300 슈퍼칩 탑재…델 프로 프리시전 5·7·9 등 노트북 및 워크스테이션

델 프로 프리시전 7 16 모바일 워크스테이션 (사진=델 테크놀로지스)

(씨넷코리아=윤현종 기자) 델 테크놀로지스(Dell Technologies)가 전문가용 워크스테이션 브랜드 ‘델 프로 프리시전(Dell Pro Precision)’을 복귀시키며 AI 워크로드와 다양한 전문 작업에 최적화된 워크스테이션 신제품을 23일 공개했다.     

‘프리시전’은 전문가용 워크스테이션 시장에서 수십 년간 신뢰를 쌓아온 라인업이다. 이번 복귀와 함께 한층 강력해진 성능과 냉각 효율을 바탕으로 AI 워크로드에 최적화된 작업 환경을 제공한다.      

우선 델 프로 맥스 위드 GB300(Dell Pro Max with GB300)는 72코어 암(Arm) 기반 ‘엔비디아 GB300’ 슈퍼칩을 업계 최초로 탑재, 데이터센터급 성능을 구현하는 책상 위 슈퍼컴퓨터다.      

최대 20페타플롭(FP4 기준)의 연산 성능과 748GB의 코히어런트 메모리를 기반으로 AI 개발팀이 로컬 환경에서 최대 1조 개 매개변수 규모의 거대 모델을 자유롭게 실험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초저지연 네트워킹을 지원하는 엔비디아 커넥트X-8 스마트 NIC(ConnectX-8 Smart NIC)로 제품 두 대를 연결해 성능을 두 배로 확장할 수 있어 더욱 거대한 규모의 AI 모델도 처리할 수 있다.     

또 우분투 리눅스 기반의 엔비디아 AI 소프트웨어 스택을 사전 구성해 별도의 설치 과정 없이 LLM 미세 조정, 에이전트 개발, 연산 집약적 데이터 분석 워크로드를 즉시 실행할 수 있으며, 다음과 같은 핵심 기술로 차별화된 성능을 제공한다. 출시일은 3월 말 예정이다.          

독자 냉각 기술 탑재한 델 프로 맥스 위드 GB300 (사진=델 테크놀로지스)

델 프로 프리시전 7 14·16(Dell Pro Precision 7 14·16)은 슬림하고 세련된 디자인에 엔비디아 블랙웰(Blackwell) 아키텍처 기반의 강력한 그래픽 성능을 겸비했다.  ISV(독립 소프트웨어 벤더) 애플리케이션의 안정적인 구동을 보장하는 ISV 인증을 획득하여 사용자들이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고도의 창의적인 작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델 프로 프리시전 7 16(16인치)’은 극한의 작업을 수행하는 전문가를 위해 설계되었다. 최대 50W급 인텔 코어 울트라 프로세서(시리즈 3)와 엔비디아 RTX PRO 3000 블랙웰 GPU를 탑재해 복잡한 3D 렌더링과 대규모 AI 모델 추론을 매끄럽게 처리한다.     

특히, 최대 8TB의 PCIe Gen 5 스토리지를 지원해 방대한 데이터를 속도 저하 없이 처리하며, 4K 탠덤 OLED(Tandem OLED) 터치 디스플레이와 120Hz 가변 주사율로 실제에 가까운 색감과 부드러운 시각 경험을 제공한다.      

또한 두 제품 모두 50 TOPS 성능의 통합 NPU를 통한 AI 가속 기능을 제공하며, 고부하 작업 시에도 발열을 효과적으로 제어하는 듀얼 팬(DOO Fan)과 베이퍼 챔버(Vapor Chamber) 냉각 시스템을 갖췄다.‘델 프로 프리시전 7’ 시리즈 신제품 2종은 3월 24일 출시된다.     

델 프로 프리시전 9 T2 타워형 워크스테이션 (사진=델 테크놀로지스)

델 프로 프리시전 9 T2(Dell Pro Precision 9 T2)는 최신 인텔 제온 600 프로세서와 엔비디아 RTX PRO 6000 블랙웰(Blackwell) GPU를 탑재해 전문가들이 요구하는 수준 높은 연산 능력을 실현한다.     

최대 600W 그래픽 카드를 장착할 수 있는 확장 아키텍처와 최대 1TB의 고속 DDR5 ECC 메모리를 지원해 대규모 데이터 처리 시 병목 현상을 최소화했다.  전면에서 스토리지를 쉽게 교체할 수 있는 플렉스베이(FlexBay) 옵션과 최대 1,500W 전원 공급 장치, 와이파이 7 지원으로 유지보수 편의성과 작업 안정성을 극대화했다.     

9 시리즈 타워 전 모델은 고부하 환경에서도 최상의 성능을 유지하는 지능형 냉각 설계를 적용했으며, ISV 인증을 통해 주요 전문 소프트웨어와의 완벽한 호환성을 보장한다.     

한편, 델 테크놀로지스는 성능과 이동성을 겸비한 모바일 워크스테이션 라인업도 선보였다. 델 프로 프리시전 5 14(Dell Pro Precision 5 14)’와 델 프로 프리시전 5 16(Dell Pro Precision 5 16)’은 최신 인텔 코어 울트라 프로세서(시리즈 3)와 각각 최대 엔비디아 RTX PRO 500 또는 2000 블랙웰(Blackwell) 그래픽을 탑재해 일상적인 디자인 작업부터 데이터 분석까지 비즈니스 환경에서 신뢰할 수 있는 성능을 제공하는 엔트리급 모바일 워크스테이션이다.     

‘델 프로 프리시전 5 14S(Dell Pro Precision 5 14S)’와 ‘델 프로 프리시전 5 16S(Dell Pro Precision 5 16S)’는 워크스테이션급 사양을 유지하면서도 더욱 슬림한 폼팩터를 채택해 이동성을 극대화한 모델이다.     

델은 이들 제품을 5월에 출시하며 AI 시대의 다양한 워크로드와 사용 환경을 모두 아우르는 강력한 워크스테이션 포트폴리오를 완성할 계획이다.

윤현종 기자mandu@cnet.co.kr

국내외 최신 IT 소식, 쉽고 재미있게 풀어내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