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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앤올룹슨, 안톨리니와 협업한 아웃도어 사운드 전시 선보여

‘베오사운드 헤이븐’ 디자인 프리뷰 공개

(씨넷코리아=윤현종 기자) 뱅앤올룹슨이 이탈리아 천연석 브랜드 안톨리니와 협업해 밀라노 디자인 위크 2026에서 사운드와 공간을 결합한 설치 작품을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업은 약 70년간 천연석 가공 기술을 축적해 온 안톨리니와 함께 진행됐다. 정밀 가공된 알루미늄과 자연석이 결합된 구조를 통해 소재와 사운드, 디자인이 하나의 시스템으로 작동하는 방식을 구현했다.     

프로젝트는 뱅앤올룹슨 ‘뷰티풀 사운드(Beautiful Sound)’ 철학을 기반으로 구성됐다. 공간은 시각적 요소뿐 아니라 무엇을 듣고 어떻게 느끼는지에 의해 완성된다는 관점을 반영했다. 관람객은 사운드와 오브제, 자연 요소가 어우러진 환경 속에서 이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설치 공간은 밀라노 두오모 스톤룸에서 진행되며 뱅앤올룹슨이 선보일 예정인 아웃도어 랜드스케이프 스피커 ‘베오사운드 헤이븐’의 디자인을 미리 확인할 수 있는 자리이기도 하다. 구 형태로 설계된 스피커는 브랜드의 알루미늄 가공 기술과 안톨리니의 천연석이 결합된 형태로 구현됐다. 이를 통해 사운드는 공간 구성의 일부로 작동하며 정원과 테라스 같은 야외 환경에서도 몰입형 경험을 형성하는 요소로 확장된다.     

뱅앤올룹슨은 이번 설치를 통해 기술과 소재, 공간 관계를 재해석하고 실내 중심의 오디오 경험을 아웃도어 환경으로 확장하는 방향성을 제시했다. 또한 양사는 이번 협업으로 자연과 기술, 디자인이 결합된 새로운 공간 경험을 제안하며 사운드가 단순한 기능을 넘어 감각과 분위기를 형성하는 핵심 요소로 작용할 수 있음을 강조했다.     

해당 설치 작품은 밀라노 디자인 위크 기간 동안 사전 예약 및 현장 등록을 통해 관람할 수 있다.

윤현종 기자mandu@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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