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티네코 플로어 원 i7 폴드: 180도 펼쳐지는 폴딩 구조, 허리 부담 줄인 습건식 무선 청소기 가구 하단 9.6cm 공간까지 공략…흡입·물걸레 동시 처리로 바닥 청소 한 번에

  • 티네코 플로어 원 i7 폴드 손잡이 부분에 탑재된 LCD 디스플레이. (사진=씨넷코리아)

  • 티네코 플로어 원 i7 폴드 습건식 무선 청소기 보관 모습. 상단부를 접어 보관이 가능하다. (사진=씨넷코리아)

  • 티네코 플로어 원 i7 폴드 습건식 무선 청소기를 사용하는 모습. 무게 부담이 거의 없게 느껴진다. (사진=씨넷코리아)

  • 180도 폴딩이 가능한 청소기 상단부. (영상=씨넷코리아)

  • 플랫 상태의 본체 높이는 최대 9.6cm로 경쟁사 제품 대비 얇은 편이다. (사진=씨넷코리아)

  • 티네코 플로어 원 i7 폴드를 사용하는 모습. 바닥에 있는 오염물을 손쉽게 제거해주는 게 습건식 무선 청소기 특징이다. (사진=씨넷코리아)

  • 열화상 카메라로 티네코 플로어 원 i7 폴드 습건식 무선 청소기를 촬영한 모습. 브러시 부분이 최대 60~70도 사이를 왔다갔다 하면서 열풍 건조를 진행하는 걸 확인할 수 있었다. (사진=씨넷코리아)

  • 저소음 건조 모드로 작동하는 티네코 플로어 원 i7 폴드. 실제로 약 48dB 수준으로 조용한 편이었다. (사진=씨넷코리아)

  • 청소할 때 모습. 폴딩이 자연스럽게 되면서 청소기 헤드도 부드럽게 움직여 청소가 편리한 게 장점이다. (영상=씨넷코리아)

  • 오수통과 먼지통을 분리한 모습. 세척을 자주 해줘야 하는 부분은 어쩔 수 없다. (사진=씨넷코리아)

  • 티네코 플로어 원 i7 폴드 습건식 무선 청소기 헤드 부분. (사진=씨넷코리아)

  • 습건식 무선 청소기 특성상 물청소를 하지 말아야 하는 카펫이나 러그는 피하는 게 좋다. (사진=씨넷코리아)

The GOOD 180도 레이 플랫 구조로 소파·침대 아래 9.6cm 저공간까지 청소 가능 / 흡입과 물걸레를 한 번에 처리해 주방·식탁 주변 활용도 높음 / FlashDry 고온 건조로 위생 관리 부담 감소 / 듀얼블록 브러시로 머리카락 엉킴 억제

The BAD 본체 무게 3.5kg으로 문턱·계단 이동 시 체감 무게 상당 / 오수통 400mL로 넓은 공간 청소 시 중간에 비워야 할 수 있음 / 카펫·러그·침구 사용 불가 / 자동 세척 후에도 필터·분리망 직접 관리 필요 / 국내 공식 출시가 미확인

한줄평 가구 아래 청소 포기했던 사람에게 명확한 해답을 제시하는 청소기. 단, 비카펫 경질 바닥 전용이라는 점은 반드시 확인할 것.

8 Overall
  • 가격 7.5
  • 성능 9.5
  • 휴대성 9.0
  • 디자인 8.5
  • 확장성 7.5

(씨넷코리아=윤현종 기자) 소파 밑, 침대 아래. 청소기 헤드를 최대한 눕혀봐도 본체가 걸리고, 결국 바닥에 엎드려 손으로 훑거나 못 본 척 지나치게 되는 공간이다. 티네코 플로어 원 i7 폴드는 바로 그 공간을 정면으로 겨냥한 제품이다. 본체를 바닥과 거의 평행한 180도 레이 플랫 상태로 눕힐 수 있는 폴딩 구조에, 흡입과 물걸레 청소를 한 번에 처리하는 습건식 무선 방식을 결합했다.     

아이가 바닥에서 놀다가 유아식이나 음료를 흘릴 때마다 로봇청소기를 돌리기에는 시간이 걸리고, 물티슈로 계속 닦는 것도 번거롭다. 반려동물 털과 머리카락으로 바닥 청소를 자주 해야 하는 집이라면 더욱 그렇다. 이런 환경에서 흡입과 물걸레를 동시에 처리할 수 있는 청소기가 있으면 필요한 구간만 빠르게 정리할 수 있다.     

티네코 플로어 원 i7 폴드 습건식 무선 청소기 리뷰 영상 (제공=씨넷코리아 유튜브 채널)

■ 거실 인테리어에 스며드는 화이트 톤, 수납 공간 아끼는 '스마트 폴딩' 설계

외형은 깔끔한 화이트 톤이다. 거실이나 주방에 세워둬도 크게 튀지 않는 생활가전다운 인상이고, 거치대와 청소기 헤드, 오수통 부분은 블랙 컬러로 마감해 포인트를 줬다. 손잡이 부근에는 전원 버튼과 모드 전환 버튼이 있으며, 아래쪽 LED 디스플레이에서 배터리 잔량과 청소 모드, 물탱크 상태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티네코 플로어 원 i7 폴드 손잡이 부분에 탑재된 LCD 디스플레이. (사진=씨넷코리아)

폴딩 기능은 손잡이 뒤쪽의 접기 스위치를 위로 당겨 사용한다. 스위치를 당기면 힌지가 풀리면서 손잡이 상단부를 접거나 본체 전체를 낮게 눕힐 수 있다. 

티네코 플로어 원 i7 폴드 습건식 무선 청소기 보관 모습. 상단부를 접어 보관이 가능하다. (사진=씨넷코리아)

보관 시에는 손잡이 상단부를 180도 접어 높이를 줄일 수 있어 좁은 수납 공간에서도 자리를 덜 차지한다.     

■ 25,000Pa 강력한 흡입력과 0.7kg 가벼운 체감 하중…50분 연속 청소 거뜬

정격출력은 230W, 흡입력은 25,000Pa다. 본체 무게는 3.5kg으로 초경량이라 부르기는 어렵지만, 헤드가 바닥에서 부드럽게 움직이고 롤러가 전진을 보조해 평지에서는 실제 무게보다 가볍게 느껴졌다. 제조사 자료 기준 손잡이에 걸리는 체감 하중은 약 0.7kg이다. 다만 문턱을 넘거나 계단에서 본체를 들어야 할 때는 3.5kg의 무게가 그대로 체감된다.     

티네코 플로어 원 i7 폴드 습건식 무선 청소기를 사용하는 모습. 무게 부담이 거의 없게 느껴진다. (사진=씨넷코리아)

배터리는 2,500mAh 셀 6개 구성으로, Eco 모드 기준 최대 50분 사용 가능하다. 충전 시간은 약 4시간이다. 청소 후 브러시 세척과 건조 과정에도 본체 배터리를 사용하므로, 이 부분까지 고려해 충전 상태를 관리하는 것이 좋다.     

180도 폴딩이 가능한 청소기 상단부. (영상=씨넷코리아)

■ 9.6cm 틈새 공략하는 '레이 플랫', 85도 고온 '플래시 드라이'로 위생 걱정 끝

이 제품의 핵심은 180도 레이 플랫 구조다. 플랫 상태의 본체 높이는 9.6cm로, 침대나 소파 아래, 낮은 수납장 밑처럼 평소 청소하기 애매했던 공간까지 접근할 수 있다. 단, 가구 아래 공간이 9.6cm보다 낮으면 들어가지 않으므로 구매 전 집에 있는 소파나 침대 하단 높이를 직접 확인하는 것이 좋다. 

플랫 상태의 본체 높이는 최대 9.6cm로 경쟁사 제품 대비 얇은 편이다. (사진=씨넷코리아)

청소 모드는 Eco, Quiet, Suction, Max 네 가지로, 일반적인 바닥 청소는 Eco나 Quiet 모드로 충분하고 커피나 우유 같은 액체를 많이 흘린 곳에서는 Suction 모드가 유용하다.     

티네코 플로어 원 i7 폴드를 사용하는 모습. 바닥에 있는 오염물을 손쉽게 제거해주는 게 습건식 무선 청소기 특징이다. (사진=씨넷코리아)

습건식 청소기의 가장 큰 숙제인 브러시 위생 관리에는 FlashDry 기능이 대응한다. 최대 85도의 고온으로 브러시와 내부 유로를 자동 세척·건조하며, 빠른 건조 모드는 약 5분 안에 과정을 마친다. 야간에는 손잡이 위 셀프 클리닝 버튼을 세 번 연속 누르면 저소음 건조 모드(SilentDry)가 활성화되며 약 40분간 작동한다.

열화상 카메라로 티네코 플로어 원 i7 폴드 습건식 무선 청소기를 촬영한 모습. 브러시 부분이 최대 60~70도 사이를 왔다갔다 하면서 열풍 건조를 진행하는 걸 확인할 수 있었다. (사진=씨넷코리아)

조용한 실내에서 본체로부터 약 1m 거리에서 직접 측정해보니 약 48dB 전후로 확인됐다. 제조사 공표치(45dB)보다는 소폭 높았으나 일반적인 대화 소리보다는 조용한 수준이었다. 브러시에는 듀얼블록 시스템이 적용돼 머리카락이나 반려동물 털의 롤러 엉킴 문제를 줄였다.     

저소음 건조 모드로 작동하는 티네코 플로어 원 i7 폴드. 실제로 약 48dB 수준으로 조용한 편이었다. (사진=씨넷코리아)

■ 허리 굽힐 일 없는 '침대 밑 청소'의 쾌감… 작은 오수통과 수동 관리는 '체크 포인트'

키 170cm인 사용자가 직접 소파 밑을 청소해보니 허리를 깊게 숙이지 않아도 본체를 안쪽까지 밀어 넣을 수 있었다. 낮은 공간 청소 때마다 허리를 숙이는 동작이 부담스러웠던 사람에게는 폴딩 구조의 장점이 확실히 체감된다. 처음 사용할 때는 손잡이 뒤쪽의 음소거 및 언어 변경 버튼을 두 번 눌러 한국어 음성 안내로 바꿔두면 편하다.     

청소할 때 모습. 폴딩이 자연스럽게 되면서 청소기 헤드도 부드럽게 움직여 청소가 편리한 게 장점이다. (영상=씨넷코리아)

약 24평대 집에서 거실과 주방, 방을 한 차례 청소하고 고온 자동 세척까지 진행해보니 오수통이 거의 찼다. 오수통(400mL)이 청수통(700mL)보다 작아 넓은 공간을 한 번에 청소할 때는 중간에 비워야 할 수도 있다. 또한 자동 세척이 모든 관리를 대신해주지는 않는다. 사용 후 오수통을 바로 비우고 내부 필터와 분리망에 남은 오염물도 직접 확인해야 냄새를 줄일 수 있다. 신체적으로 허리나 손목이 불편한 경우, 문턱을 넘기거나 방향을 전환할 때 본체를 드는 동작이 부담스러울 수 있으므로 직접 확인 후 구매를 권한다.     

오수통과 먼지통을 분리한 모습. 세척을 자주 해줘야 하는 부분은 어쩔 수 없다. (사진=씨넷코리아)

■ 카펫은 놔둬도 침대 밑은 포기 못한다면…티네코 플로어 원 i7 폴드

티네코 플로어 원 i7 폴드는 모든 집에 어울리는 범용 청소기가 아니다. 타일, 대리석, 코팅 마루 같은 비카펫 경질 바닥 전용이며 카펫·러그·침구에는 사용할 수 없다. 그러나 낮은 가구 아래를 제대로 청소하지 못해 불편했거나, 주방과 식탁 주변에서 흡입과 물걸레를 번갈아가며 써야 했던 사람에게는 명확한 해답이 될 수 있다. 폴딩 구조라는 아이디어가 실용성으로 이어지는 제품이다.     

티네코 플로어 원 i7 폴드 습건식 무선 청소기 헤드 부분. (사진=씨넷코리아)

아쉬운 점도 있다. 국내 공식 출시가가 아직 확인되지 않았으며, 3.5kg의 본체 무게는 평지 이동에서는 체감이 적지만 계단이나 문턱에서는 분명히 느껴진다. 오수통 용량도 청수통 대비 작아 넓은 공간에서는 중간 비움이 필요하다. 이 두 가지 단점을 감수할 수 있다면, 소파와 침대 아래를 포기하지 않아도 되는 청소기로서의 가치는 충분하다.

습건식 무선 청소기 특성상 물청소를 하지 말아야 하는 카펫이나 러그는 피하는 게 좋다. (사진=씨넷코리아)
상세 정보
정격출력 230W
흡입력 25,000Pa
본체 무게 3.5kg
배터리 2,500mAh 셀 6개 구성
최대 사용시간 Eco 모드 기준 최대 50분
충전시간 약 4시간
청소 모드 Eco / Quiet / Suction / Max
정수통/오수통 용량 700mL / 400mL
폴딩 구조 손잡이 상단부 약 90도 접이식
플랫 상태 높이 9.6cm
음성 안내 한국어 음성 안내 지원
셀프 클리닝 FlashDry, 제조사 자료 기준 최대 85도 / 40분 저소음 건조 기능 제공
보증 본체 2년 / 배터리 1년 무상 AS

윤현종 기자mandu@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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