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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예방 살균 정화기 '에어백신' 등장

게이즈샵, 긴급 물량 확보해 판매 개시...OH라디칼 기술로 세균 박멸 

에어백신

(씨넷코리아=홍상현 기자) 스마트 가전기기 전문 쇼핑몰 게이즈샵이 코로나19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공기 살균 청정기, '에어백신(AirVaccine)'물량을 긴급 확보해 판매하기 시작했다고 28일 밝혔다. 

에어백신은 OH라디칼(OH Radical) 기술을 이용해 기존 공기청정기가 잡아내지 못하는 세균, 바이러스, VOCs등을 잡아낸다. OH라디칼은 거의 모든 오염물질 살균, 소독에 관여하며 화학적으로 분해하고 제거하면서도 인체에는 무해한 천연물질이다. 

게이즈샵에서 소개한 에어백신

일상에서 많이 접하는 냄새, 세균, 바이러스 등은 대부분 수소(H)를 바탕으로 구성됐다. OH라디칼과 만나면 수소 분자를 빼앗겨 세균, 바이러스, VOCs 역할을 잃고 미세 분자 물과 이산화탄소로 분해돼 사라지는 원리다.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은 이를 통해 백시니아, 인플루엔자 등 바이러스와 대장균, 녹농균, 황색포도상구균 등 세균을 2시간 내에 최대 99.9% 제거하는 테스트를 마쳤다. 

에어백신 실물 크기 비교 사진

게이즈샵 관계자는 "에어백신에 사용되는 기술은 영국 국방성에서 세균전 대비를 위해 개발된 기술"이라며 "세균과 바이러스 예방에 도움을 주는 제품으로 소비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게이즈샵은 전국 12개 오프라인 백화점과 면세점, 1개 온라인 몰을 운영하고 있는 프리미엄 IT편집샵이다. 

홍상현 기자willy@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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