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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 인포메이션, 한국지사 정식 출범···국내 원격 회의 솔루션 시장 본격 공략

마이클 쿠오 에버 회장 "다양한 환경에서 최적 솔루션 제공, 고객 만족 향상에 최선 다할 것"

마이클 쿠오 에버 인포메이션 회장이 한국지사 출범을 알리는 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씨넷코리아)

(씨넷코리아=신동민 기자) 글로벌 화상 통합 솔루션 기업 '에버 인포메이션(이하 에버)'이 한국지사를 출범하고 코로나19 이후 수요가 높아진 화상회의 시스템, 웹캠, 전자칠판 등 국내 협업 솔루션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에버는 24일 서울시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에버 인포메이션 한국사무소 공식 출범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자리에 참석한 마이클 쿠오 에버 인포메이션 회장은 “에버는 다양한 환경에서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해 교육 및 업무의 효율을 높여 고객 만족도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에버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도 이미 20~30년 전부터 주력해왔다. 세계 곳곳에 위치한 에버 지사에서 ESG를 실천, 한국도 마찬가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앤디 시 에버 인포메이션 대표이사와 나티샤 타이 에버 인포메이션 한국 지사장이 질의응답에 임하고 있다. (사진=씨넷코리아)

대만의 화상회의 및 원격 협업 솔루션 기업인 에버는 미국과 유럽에 이어 일본과 베트남을 거쳐 다섯 번째로 한국에 사무소를 설립했다. 나티샤 타이 에버 인포메이션 한국지사장은 “이미 유통사나 파트너사를 통해 한국 시장에 에버 제품들을 선보여왔으나 코로나19 상황 이후 협업 솔루션, 교육 환경 솔루션 제품 수요가 높아져 지사 설립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에버가 선보인 화상 통합 솔루션 제품들은 직관적인 UX와 스마트한 기능을 갖춰 한국 지사 출범 전부터 활발히 공급되고 있다. 주력 제품으로는 ▲사람의 얼굴과 움직임을 인식해 트래킹하는 ‘PTZ 비디오 카메라’ ▲다양한 음향 기기와 연결로 뛰어난 확장성을 겸비한 ‘에버 스피커폰’ ▲4K 광학 줌렌즈를 통해 최대 36배 줌으로 디테일을 담는 ‘CAM 비디오 카메라’ 등이 있다.

에버 인포메이션 한국 지사 출범 행사에는 다양한 에버 제품 라인업을 살펴볼 수 있는 부스도 마련됐다. (사진=씨넷코리아)

또한 에버가 선보인 제품들은 자체 소프트웨어 지원 및 줌(Zoom), 마이크로소프트 팀즈(Microsoft Teams), 구글 미트(Google Meet)를 비롯해 다양한 화상회의 프로그램과 뛰어난 호환성을 자랑해 업무 효율을 극대화한다.

한편, 에버는 이날 국내 지사 출범 소식 외에도 2030년까지 탄소중립 실현을 목표로 한다는 방침과 함께 태양광 패널 적극 활용, 플라스틱을 사용하지 않는 제품 패키징 등 지구 환경을 지키기 위한 내용도 함께 소개했다.

화상 회의 현장에서 강점을 보이는 에버 인포메이션 카메라 제품들이 전시됐다. (사진=씨넷코리아)

신동민 기자shine@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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