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신동민 기자) 커세어는 엘가토(Elgato)와 협업을 통해 커세어의 대표 MMO 게이밍 마우스인 ‘시미터 엘리트 와이어리스 SE(SCIMITAR ELITE WIRELESS SE/이하 시미터 엘리트 무선 SE 게이밍 마우스)’에 엘가토 스트림덱(Stream Deck / 이하 스트림덱)의 기능을 통합한다고 22일 밝혔다.
새롭게 출시된 ‘시미터 엘리트 와이어리스 SE 마우스’에 스트림덱의 직관적인 버튼 맵핑 기능을 이식함으로써 사용자들은 디스코드(Discord), 어도비 포토샵(Adobe Photoshop), OBS Studio 등 다양한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더 빠르고 직관적으로 제어할 수 있다.
‘시미터 엘리트 무선 SE 게이밍 마우스’는 전작인 ‘시미터’ 시리즈의 프로그래밍 가능한 12개의 버튼 탑재, 커세어만의 독자적인 키슬라이더(Key Slider) 제어 시스템의 장점을 계승하면서도 업그레이드된 33,000DPI의 커세어 마크맨 S센서(CORSAIR MARKSMAN S sensor)와 향상된 배터리 수명으로 퍼포먼스를 한층 끌어올렸다. 무엇보다 ‘스트림덱’의 기능이 버튼에 기본 내장되어 마우스만으로도 전체 시스템 및 워크플로우를 유기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되었다. 특히, 엘가토의 ‘버추얼 스트림덱(Virtual Stream Deck)’ 소프트웨어 기능을 통해 마우스에 더 많은 단축키 폴더를 확장할 수 있어 스트리밍, 게이밍 환경은 물론 다양한 작업 환경에서도 탁월한 생산성을 경험할 수 있다.
5월 20일부터 ’시미터 엘리트 무선 SE 게이밍 마우스’ 사용자들은 새로운 ‘스트림덱’ 소프트웨어인 ‘버추얼 스트림덱(Virtual Stream Deck)’을 활용하여 마우스 옆면의 12개의 사이드버튼에 원하는 ‘스트림덱’ 단축 기능을 직접 매핑할 수 있다. 버튼을 눌러 바로 액션을 실행하거나, 키보드 단축키 또는 온스크린 클릭 방식으로 작동할 수 있다. 모든 기능은 ‘스트림덱(Stream Deck)’ 소프트웨어에서 자유롭게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으며, ‘엘가토 마켓플레이스(Elgato Marketplace)’를 통해 수백 개의 플러그인과 프로필도 함께 활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시미터 엘리트 무선 SE 게이밍 마우스’는 기존의 MMO 특화 마우스를 넘어, 강력한 생산성 툴로도 진화한다.
또한 ‘스트림덱’ 연동 기능을 통해 사용자는 다양한 플러그인, 그래픽, 음성 효과 등 수백여 개의 디지털 자산을 한 곳에서 제공하는 ‘엘가토 마켓플레이스(Elgato Marketplace)’에 자유롭게 접근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스트림덱’을 비롯한 엘가토 장치를 자신만의 스타일로 손쉽게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다.
이번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통합은 커세어와 엘가토 간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한 새로운 전략의 첫걸음으로, 2025년부터 커세어는 사용자 경험 향상과 기능 확대, 만족도 제고를 목표로 브랜드 간 협업을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토비아스 브링크만(Tobias Brinkmann) 커세어 게이밍 주변기기 부문 부사장은 “커세어의 ’시미터 엘리트 무선 SE 게이밍 마우스’와 엘가토 ‘스트림덱’은 기능적으로 완벽한 조합이다. 이번 통합으로 사용자는 키 슬라이더(Key Slider™)에 배치된 12개 버튼을 다양한 신규 기능에 자유롭게 매핑할 수 있으며, MMO나 스트리밍 설정에만 국한되지 않고 일상적인 워크플로우까지 아우르는 이상적인 환경을 직접 구성할 수 있다. 향후에도 커세어는 엘가토 브랜드와 긴밀하게 협력해 독보적인 제품과 기능을 선보이는 협업들을 적극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줄리안 페스트(Julian Fest) 엘가토 총괄 매니저는 “’스트림덱’과 결합된 ‘시미터 엘리트 무선 SE 게이밍 마우스’는 이제 단순한 마우스 그 이상으로 게임 컨트롤러는 물론 오디오, 조명, 회의 제어까지 가능한 올인원 셋업 컨트롤러로 거듭났다”며, “엘가토의 ‘버추얼 스트림덱’ 소프트웨어를 통해 마우스에서 손을 떼지 않고도 더 많은 기능을 호출할 수 있으며, 이러한 깊이 있는 통합이 바로 스트림덱이 여전히 워크플로우 혁신의 기준으로 평가받는 있는 이유 중 하나”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