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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논, 노사간 신뢰 및 소통 강화 위해 등반대회·환경정화 활동 나서

안산시와의 상생을 기반으로 지역 환경 보호와 지속 가능한 발전에 기여

캐논코리아가 노사 등반대회 및 환경정화 활동을 진행한다 (사진=캐논코리아)

(씨넷코리아=신동민 기자) 캐논코리아가 건강한 노사문화 조성을 위한 노사 등반 대회 및 환경정화 활동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노사 협력을 강화하고 상생의 조직문화를 확산하고자 6월 28일 경기도 안산시 노적봉 공원에서 진행했다. 사내 노사협력 조직인 ‘함께하는 TFT’와 노동조합 집행부가 공동으로 주최했으며, 주요 구성원들이 함께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캐논코리아는 국내 유일 사무기 생산시설과 기술연구소가 위치한 제조 거점인 안산시에서 이번 활동을 진행함으로써, 노사 간 교류는 물론 지역사회와의 상생이라는 의미도 함께 담았다.

참가자들은 약 4.8km의 노적봉 공원을 함께 등반하며 약 2시간에 걸친 환경정화 활동을 진행했다. 이후 열린 간담회에서는 TFT 활동 방향을 주제로 다양한 현장 의견을 나누고, 향후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활동은 노사 간 신뢰를 바탕으로 한 소통과 협력을 더욱 견고히 하고, 지속 가능한 노사문화를 위한 공동체 의식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이번 행사는 안산시와의 상생을 기반으로, 지역 환경 보호와 지속 가능한 발전에 기여하려는 캐논코리아의 의지를 담고 있다. 참가자들은 이번 노사간 교류 활동이 단순한 친목을 넘어, 지역사회와 노사 간 동반성장을 실천하는 뜻깊은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캐논코리아는 일회성 교류를 넘어 노사 간 신뢰와 소통을 일상적으로 실천하며 건강한 노사문화를 정착시켜왔다. 2018년 노동조합 설립을 시작으로, 직원 처우 개선과 노사협의 제도화 등 다양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해왔으며, 2023년부터는 집행부 정비와 운영체계 고도화를 통해 노사 상생의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해왔다. 그 결과, 고용노동부 주관 ‘일터혁신 우수기업’ 장관상 수상, 여성가족부 주관 ‘가족친화 우수기업’ 선정 등 안정적인 노사관계를 바탕으로 다양한 정부 포상을 받은 바 있다. 캐논코리아는 이번 교류 활동을 시작으로 노사 공동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정례화하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참여형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박정우 캐논코리아 대표이사는 "노사 모두가 하나의 팀으로 협력하고 소통할 수 있었던 이번 활동은 캐논코리아의 건강한 노사문화와 사회적 책임의식을 보여주는 좋은 사례"라며, "앞으로도 노사 상생의 가치를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기업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신동민 기자shine@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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